김영, LPGA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

입력 2007.05.28 (22: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에서 우리 선수가 우승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주인공 김영 선수는 데뷔한 지 5년 만에 귀한 첫 우승을 올리며 한국 선수 시즌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선 김영이 무려 10여 미터에 이르는 긴 버디퍼트를 성공시킵니다.

치열한 우승 경쟁은 파 5, 14번 홀에서 희비가 갈렸습니다.

김영이 멋진 웨지샷으로 깃대 옆에 공을 붙여 버디를 잡은 반면, 추격에 나선 김미현과 폴라크리머는 보기로 한타씩을 잃었습니다.

17번 홀에서 김영은 또 한번 환상적인 아이언 어프로치 샷을 뽐내며 우승을 굳힙니다.

맥주 세례를 받으며 김영은 데뷔 5년 만에 귀한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김영: "감격해서 눈물을 많이 흘린건 처음이거든요 정말 기다리고 원하던 우승을 해갖구요 가슴이 대개 많이 벅찼어요."

한국선수 시즌 첫 승을 장식했던 김미현은 공동 준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영의 우승으로 코닝클래식은 3년 연속 한국 선수 우승자를 배출하며 우리 선수들에게 시즌 2승째를 선사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영, LPGA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
    • 입력 2007-05-28 21:41:44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에서 우리 선수가 우승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주인공 김영 선수는 데뷔한 지 5년 만에 귀한 첫 우승을 올리며 한국 선수 시즌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선 김영이 무려 10여 미터에 이르는 긴 버디퍼트를 성공시킵니다. 치열한 우승 경쟁은 파 5, 14번 홀에서 희비가 갈렸습니다. 김영이 멋진 웨지샷으로 깃대 옆에 공을 붙여 버디를 잡은 반면, 추격에 나선 김미현과 폴라크리머는 보기로 한타씩을 잃었습니다. 17번 홀에서 김영은 또 한번 환상적인 아이언 어프로치 샷을 뽐내며 우승을 굳힙니다. 맥주 세례를 받으며 김영은 데뷔 5년 만에 귀한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김영: "감격해서 눈물을 많이 흘린건 처음이거든요 정말 기다리고 원하던 우승을 해갖구요 가슴이 대개 많이 벅찼어요." 한국선수 시즌 첫 승을 장식했던 김미현은 공동 준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영의 우승으로 코닝클래식은 3년 연속 한국 선수 우승자를 배출하며 우리 선수들에게 시즌 2승째를 선사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