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한나라당, 첫 정책 대결 外

입력 2007.05.29 (09:30) 수정 2007.06.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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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의 주요뉴스 이지애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1. 한나라당 첫 정책토론회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의 초반 판세를 좌우할 첫 번째 정책토론회가 오늘 광주에서 열립니다.

이명박 전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대표, 홍준표 의원과 원희룡 의원, 또 고진화 의원 등 한나라당 대선주자 5명이 참여해 경제를 주제로 정책 대결을 펼칠 예정인데요.

특히, 이 전시장과 박 전대표 간의 치열한 정책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토론회장에는 한나라당 당원과 박 전 대표의 팬 클럽인 박사모, 이 전 시장의 팬 클럽인 MB 연대 회원 등 천 700여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2. 에버랜드 항소심 오늘 선고

삼성그룹의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 의혹 사건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오늘 선고됩니다.

시민단체가 고발한 지 7년, 검찰이 기소한 지 3년 6개월 만입니다.

재작년 1심에서는 허태학, 박노빈 두 전현직 에버랜드 사장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이번 항소심의 쟁점은 크게 두가지.

두 전,현직 에버랜드 사장과 삼성 계열사들이 전환사채 발행을 공모했는지와 또, 전환사채 발행으로 회사가 손해를 입었는 집니다.

검찰은 두 피고인이 이재용 씨에게 지배권을 전해 줄 목적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해 헐값에 넘기면서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고, 이 과정에 이건희 회장의 지시와 공모가 있었다고 주장한 반면, 변호인 측은 이를 부인해 왔습니다.

3. 무더위…장티푸스 잇따라

더워진 날씨 탓인지 식중독 사고에 수인성 전염병까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4명이 수인성 전염병인 장 티푸스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군 법정 전염병인 장 티푸스는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통해 감염될 우려가 큽니다.

그런데, 식약청이 시중에 유통되는 김밥과 샌드위치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17%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더위 속, 음식도 가려 드셔야겠습니다.

4. 실종자 못 찾고 수색종료

지난 12일 중국 해역에서 침몰한 골든로즈호의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선체 수색 작업이 실종자를 모두 찾아내지 못한 채 어제 종료됐습니다.

골든로즈호 관리회사인 부광해운은 선체 수색을 맡겼던 중국 민간구조업체측이 선체 내부에 더 이상의 시신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색 종료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골든로즈 호의 실종 선원 16명 가운데 6명의 시신만 인양됐고 이 가운데 한국인 선원 3명의 시신은 내일 우리나라로 운구될 예정입니다.

5. 상품권 고배당 투자 주의!

상품권에 투자하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는 사기 수법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천만 원을 투자하면 천 4백만 원어치의 상품권을 주고, 넉 달 뒤 상품권을 다시 사들여 천4백만 원을 보장한다는 수법인데, 이 상품권은 음식점이나 극장 등지에서 사용이 가능해서, 일부 피해자들은 많은 돈을 벌어 보겠다며 빚을 내 투자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6. 승려 70세, 목사 65세, 접대부 30세

보험사들이 보험금 산정에 적용하는 직업별 정년을 알아볼까요?

정년이 가장 늦은 직업은 변호사와 법무사, 승려. 70세였습니다.

반면 같은 종교인이지만 목사의 정년은 65세였고, 의사와 한의사 화가, 소설가도 정년이 65세입니다.

정년이 아주 이른 직업을 알아보면 골프장 캐디와 다방 여종업원이 35세, 술집 접대부는 30세가 정년이었습니다.

7. 칸 수상에 '밀양' 본다 50%

전도연의 칸 여우주연상 수상이 실제로 '밀양' 관람 여부에 영향을 미칠까요?

국내 네티즌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50% 가량이 전도연의 수상 이후 영화 밀양이 보고 싶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31.3%는 수상에 상관없이 볼 계획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네티즌들의 관심은 예매로 이어져서 그제까지 10% 대에 머물던 밀양의 예매 점유율이 어제 하루 30%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 이지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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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 한나라당, 첫 정책 대결 外
    • 입력 2007-05-29 08:04:02
    • 수정2007-06-01 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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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의 주요뉴스 이지애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1. 한나라당 첫 정책토론회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의 초반 판세를 좌우할 첫 번째 정책토론회가 오늘 광주에서 열립니다. 이명박 전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대표, 홍준표 의원과 원희룡 의원, 또 고진화 의원 등 한나라당 대선주자 5명이 참여해 경제를 주제로 정책 대결을 펼칠 예정인데요. 특히, 이 전시장과 박 전대표 간의 치열한 정책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토론회장에는 한나라당 당원과 박 전 대표의 팬 클럽인 박사모, 이 전 시장의 팬 클럽인 MB 연대 회원 등 천 700여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2. 에버랜드 항소심 오늘 선고 삼성그룹의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 의혹 사건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오늘 선고됩니다. 시민단체가 고발한 지 7년, 검찰이 기소한 지 3년 6개월 만입니다. 재작년 1심에서는 허태학, 박노빈 두 전현직 에버랜드 사장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이번 항소심의 쟁점은 크게 두가지. 두 전,현직 에버랜드 사장과 삼성 계열사들이 전환사채 발행을 공모했는지와 또, 전환사채 발행으로 회사가 손해를 입었는 집니다. 검찰은 두 피고인이 이재용 씨에게 지배권을 전해 줄 목적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해 헐값에 넘기면서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고, 이 과정에 이건희 회장의 지시와 공모가 있었다고 주장한 반면, 변호인 측은 이를 부인해 왔습니다. 3. 무더위…장티푸스 잇따라 더워진 날씨 탓인지 식중독 사고에 수인성 전염병까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4명이 수인성 전염병인 장 티푸스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군 법정 전염병인 장 티푸스는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통해 감염될 우려가 큽니다. 그런데, 식약청이 시중에 유통되는 김밥과 샌드위치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17%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더위 속, 음식도 가려 드셔야겠습니다. 4. 실종자 못 찾고 수색종료 지난 12일 중국 해역에서 침몰한 골든로즈호의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선체 수색 작업이 실종자를 모두 찾아내지 못한 채 어제 종료됐습니다. 골든로즈호 관리회사인 부광해운은 선체 수색을 맡겼던 중국 민간구조업체측이 선체 내부에 더 이상의 시신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색 종료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골든로즈 호의 실종 선원 16명 가운데 6명의 시신만 인양됐고 이 가운데 한국인 선원 3명의 시신은 내일 우리나라로 운구될 예정입니다. 5. 상품권 고배당 투자 주의! 상품권에 투자하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는 사기 수법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천만 원을 투자하면 천 4백만 원어치의 상품권을 주고, 넉 달 뒤 상품권을 다시 사들여 천4백만 원을 보장한다는 수법인데, 이 상품권은 음식점이나 극장 등지에서 사용이 가능해서, 일부 피해자들은 많은 돈을 벌어 보겠다며 빚을 내 투자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6. 승려 70세, 목사 65세, 접대부 30세 보험사들이 보험금 산정에 적용하는 직업별 정년을 알아볼까요? 정년이 가장 늦은 직업은 변호사와 법무사, 승려. 70세였습니다. 반면 같은 종교인이지만 목사의 정년은 65세였고, 의사와 한의사 화가, 소설가도 정년이 65세입니다. 정년이 아주 이른 직업을 알아보면 골프장 캐디와 다방 여종업원이 35세, 술집 접대부는 30세가 정년이었습니다. 7. 칸 수상에 '밀양' 본다 50% 전도연의 칸 여우주연상 수상이 실제로 '밀양' 관람 여부에 영향을 미칠까요? 국내 네티즌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50% 가량이 전도연의 수상 이후 영화 밀양이 보고 싶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31.3%는 수상에 상관없이 볼 계획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네티즌들의 관심은 예매로 이어져서 그제까지 10% 대에 머물던 밀양의 예매 점유율이 어제 하루 30%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 이지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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