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엇갈린 찬스의 희비

입력 2007.05.30 (22:12) 수정 2007.05.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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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 오늘은 엘지와 삼성이 만난 대구로 가봅니다.

이정화 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양팀, 어제와는 완전히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만루 찬스에서 희비가 엇갈렸다구요?

<리포트>

네, 어제 초반 기세를 잡고 승리를 거뒀던 엘진데, 오늘은 스퀴즈 번트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2회 1사 만루 기회에서 벤치의 스퀴즈 번트 작전이 나왔지만 권용관의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위기 뒤 찬스는 바로 삼성에 연결돼 2회말 무사 만루에서 강공을 선택한 삼성은 적시타와 후속타가 이어져 타자 일순하며 4점을 뽑아냈습니다.

5회 삼성은 또 한번 집중력을 보여주며 안타 5개와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4점을 추가해 8대 2로 승리했습니다.

광주에서는 김수경이 현대의 3연승을 이끌며 시즌 5승째를 거뒀습니다.

김수경은 6과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면서 1실점으로 기아 타선을 막아냈습니다.

타선에서는 이택근이 2점 홈런 등 혼자서 3타점의 활약을 펼치며 기아를 3연패에 몰아넣었습니다.

사직에서는 지난 92년 고졸 신인 라이벌 관계였던 염종석과 정민철이 올 시즌 첫 대결을 벌여 관심을 모았는데요.

부활한 염종석도 사직 구장 한화전 9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했습니다.

4회에만 5점을 내줘 한화가 현재 5대 2로 앞서며 사직구장 10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김동주가 시즌 10호 3점 홈런으로 랜들의 시즌 6승을 도왔습니다.

두산은 4연승으로 3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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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 엇갈린 찬스의 희비
    • 입력 2007-05-30 21:45:56
    • 수정2007-05-30 22: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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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 오늘은 엘지와 삼성이 만난 대구로 가봅니다. 이정화 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양팀, 어제와는 완전히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만루 찬스에서 희비가 엇갈렸다구요? <리포트> 네, 어제 초반 기세를 잡고 승리를 거뒀던 엘진데, 오늘은 스퀴즈 번트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2회 1사 만루 기회에서 벤치의 스퀴즈 번트 작전이 나왔지만 권용관의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위기 뒤 찬스는 바로 삼성에 연결돼 2회말 무사 만루에서 강공을 선택한 삼성은 적시타와 후속타가 이어져 타자 일순하며 4점을 뽑아냈습니다. 5회 삼성은 또 한번 집중력을 보여주며 안타 5개와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4점을 추가해 8대 2로 승리했습니다. 광주에서는 김수경이 현대의 3연승을 이끌며 시즌 5승째를 거뒀습니다. 김수경은 6과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면서 1실점으로 기아 타선을 막아냈습니다. 타선에서는 이택근이 2점 홈런 등 혼자서 3타점의 활약을 펼치며 기아를 3연패에 몰아넣었습니다. 사직에서는 지난 92년 고졸 신인 라이벌 관계였던 염종석과 정민철이 올 시즌 첫 대결을 벌여 관심을 모았는데요. 부활한 염종석도 사직 구장 한화전 9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했습니다. 4회에만 5점을 내줘 한화가 현재 5대 2로 앞서며 사직구장 10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김동주가 시즌 10호 3점 홈런으로 랜들의 시즌 6승을 도왔습니다. 두산은 4연승으로 3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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