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전, 이렇게 보면 더 재미있다

<앵커 멘트>

드디어 내일 열리는 네덜란드전은 예매표가 이미 매진되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숱한 화제를 낳고 있는 네덜란드전 관전 포인트를 한성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와 네덜란드는 지난 98년 이후 9년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두 팀 모두 완전히 새로운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게돼,이번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베어벡 감독이 조국 네덜란드를 맞아,스타 출신인 판 바스턴 감독을 상대로 어떤 전략을 펼칠지도 기대됩니다.

네덜란드전엔 박지성-이영표등 유럽파들이 모두 결장하게 됩니다.

유럽파없이 치르는 이번 경기는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에 중요한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베어벡: "강팀이라는 부담감이 아시안컵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영표가 사상 처음으로 해설자로 나선다는 사실도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최근 상암에서 2무 2패로 부진한 대표팀이 이번엔 상암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또다른 볼거리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