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겨울은 포근한 날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눈이나 비도 자주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1980년대 이후 전세계적으로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고온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86년 이후 14년 동안 겨울철 기온이 예년기온 즉 30년 평균보다 높은 난동현상이 계속돼 왔습니다.
겨울철의 매서운 추위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이 같은 추세와 현재 우리나라 주변의 해양상태를 볼 때 올 겨울도 비교적 포근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박정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금년에는 북태평양 중위도 지역에 고수온대가 발달하면서 이러한 난동현상은 금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현재 일본 남동쪽 바닷물 온도는 예년보다 3도 가량 높습니다.
한파를 몰고 오는 찬 공기는 수온이 높은 곳까지 내려오지 못하기 때문에 매서운 추위는 많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겨울에는 눈이 적게 내려 겨울가뭄이 심했지만 올해는 예년 수준만큼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음 달 하순부터 내년 1월 사이에는 영동지방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폭설이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또 눈이나 비도 자주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1980년대 이후 전세계적으로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고온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86년 이후 14년 동안 겨울철 기온이 예년기온 즉 30년 평균보다 높은 난동현상이 계속돼 왔습니다.
겨울철의 매서운 추위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이 같은 추세와 현재 우리나라 주변의 해양상태를 볼 때 올 겨울도 비교적 포근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박정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금년에는 북태평양 중위도 지역에 고수온대가 발달하면서 이러한 난동현상은 금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현재 일본 남동쪽 바닷물 온도는 예년보다 3도 가량 높습니다.
한파를 몰고 오는 찬 공기는 수온이 높은 곳까지 내려오지 못하기 때문에 매서운 추위는 많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겨울에는 눈이 적게 내려 겨울가뭄이 심했지만 올해는 예년 수준만큼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음 달 하순부터 내년 1월 사이에는 영동지방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폭설이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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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겨울 포근
-
- 입력 2000-11-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 겨울은 포근한 날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눈이나 비도 자주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1980년대 이후 전세계적으로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고온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86년 이후 14년 동안 겨울철 기온이 예년기온 즉 30년 평균보다 높은 난동현상이 계속돼 왔습니다.
겨울철의 매서운 추위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이 같은 추세와 현재 우리나라 주변의 해양상태를 볼 때 올 겨울도 비교적 포근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박정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금년에는 북태평양 중위도 지역에 고수온대가 발달하면서 이러한 난동현상은 금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현재 일본 남동쪽 바닷물 온도는 예년보다 3도 가량 높습니다.
한파를 몰고 오는 찬 공기는 수온이 높은 곳까지 내려오지 못하기 때문에 매서운 추위는 많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겨울에는 눈이 적게 내려 겨울가뭄이 심했지만 올해는 예년 수준만큼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음 달 하순부터 내년 1월 사이에는 영동지방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폭설이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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