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열린 바다…전남 4개 해수욕장 첫 개장

입력 2007.06.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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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소식이 바로 해수욕장 개장이죠.

6월이 시작되자 마자, 전남지역 해수욕장들이 문을 열었습니다.

김기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모래축제가 열린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을 박차고 오르는 비치발리볼 선수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장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제이슨 험블(부산거주 외국인) : "재미있고 독특한 한국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전남 지역에서도 오늘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수욕장 네 곳이 문을 열었습니다.

다시 찾아온 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기다렸던 사람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바다에 뛰어듭니다.

<인터뷰> 이정순(전남 목포시 옥암동) : "바다에 온다니까, 어린아이처럼 잠도 안 오고 설레고 좋아요."

전라남도는 올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해수욕장 개장을 20일 정도 앞당겼습니다.

전남 지역 해수욕장은 이달 안에 40여 곳이 모두 개장합니다.

현재 남해안의 수온은 18도로 예년보다 0.5도 높고 동해안은 16도 정도로 예년보다 2도가량 높은 상태입니다.

더구나 다음주 내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국의 해수욕장 개장일이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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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짝 열린 바다…전남 4개 해수욕장 첫 개장
    • 입력 2007-06-02 21:02:20
    뉴스 9
<앵커 멘트>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소식이 바로 해수욕장 개장이죠. 6월이 시작되자 마자, 전남지역 해수욕장들이 문을 열었습니다. 김기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모래축제가 열린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을 박차고 오르는 비치발리볼 선수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장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제이슨 험블(부산거주 외국인) : "재미있고 독특한 한국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전남 지역에서도 오늘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수욕장 네 곳이 문을 열었습니다. 다시 찾아온 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기다렸던 사람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바다에 뛰어듭니다. <인터뷰> 이정순(전남 목포시 옥암동) : "바다에 온다니까, 어린아이처럼 잠도 안 오고 설레고 좋아요." 전라남도는 올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해수욕장 개장을 20일 정도 앞당겼습니다. 전남 지역 해수욕장은 이달 안에 40여 곳이 모두 개장합니다. 현재 남해안의 수온은 18도로 예년보다 0.5도 높고 동해안은 16도 정도로 예년보다 2도가량 높은 상태입니다. 더구나 다음주 내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국의 해수욕장 개장일이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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