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양준혁 적시타…한화에 역전승

입력 2007.06.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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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삼성이 양준혁의 결승적시타로 이틀연속 선두 한화를 물리쳤습니다.

이대호는 시즌 11호 홈런으로 양준혁을 두 개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준혁은 결정적인 순간 강했습니다.

삼성이 1대0으로 뒤지던 7회.

김재걸과 박한이의 안타와 신명철의 재치있는 번트로 1사 만루가 되자 양준혁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양준혁은 송진우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통산 1991안타, 양준혁은 프로야구 최초의 2천안타에 9개를 남겨두며 카운트 다운에 들어 갔습니다.

삼성은 9회 다시 한점을 보태 3대1로 승리했고,임동규는 11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잠실에선 두산이 맞수 LG에 어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두산은 4대0으로 앞서던 7회 타자일순하며 대거 5점을 뽑아 9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경필은 5와 2/3이닝을 노히트노런으로 막아내며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이경필

롯데는 시즌 11호 홈런을 뽑은 이대호의 활약속에 KIA를 물리쳤습니다.

또 현대는 SK를 6대1로 꺾고 5연패에 빠뜨렸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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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양준혁 적시타…한화에 역전승
    • 입력 2007-06-02 21:27:50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삼성이 양준혁의 결승적시타로 이틀연속 선두 한화를 물리쳤습니다. 이대호는 시즌 11호 홈런으로 양준혁을 두 개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준혁은 결정적인 순간 강했습니다. 삼성이 1대0으로 뒤지던 7회. 김재걸과 박한이의 안타와 신명철의 재치있는 번트로 1사 만루가 되자 양준혁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양준혁은 송진우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통산 1991안타, 양준혁은 프로야구 최초의 2천안타에 9개를 남겨두며 카운트 다운에 들어 갔습니다. 삼성은 9회 다시 한점을 보태 3대1로 승리했고,임동규는 11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잠실에선 두산이 맞수 LG에 어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두산은 4대0으로 앞서던 7회 타자일순하며 대거 5점을 뽑아 9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경필은 5와 2/3이닝을 노히트노런으로 막아내며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이경필 롯데는 시즌 11호 홈런을 뽑은 이대호의 활약속에 KIA를 물리쳤습니다. 또 현대는 SK를 6대1로 꺾고 5연패에 빠뜨렸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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