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벌 1년여 만에 ‘만원 관중’

입력 2007.06.02 (21:54) 수정 2007.06.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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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은 올 해 최고의 경기로 꼽혀온 만큼 만원 관중이 들어 뜨거운 응원을 펼치며 축구의 재미를 만끽했습니다.

박수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이후 석 달만에 갖는 A 매치.

그것도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와의 대결은 축구팬들에게 즐거운 선물이었습니다.

<인터뷰> 붉은 악마 응원단 : "오늘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

붉은 악마의 트레이드 마크인 대형 태극기가 다시 등장했고, 깃발과 파도타기 응원까지 2002년의 흥분을 떠올리게했습니다.

지난해 5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 이후 1년 여 만에, 상암벌은 만원을 이뤘습니다.

이영표는 객원 해설자로 데뷔해 축구 실력 못지 않은 입심을 뽐냈습니다.

<녹취> 이영표 (KBS 객원 해설자) : "송종국 선수가 오늘 자기가 잘하고 있으면 자기에 대해서 말을 많이하고,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으면 말 많이하지 말라고했는데, 제가 그 반대로 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호응하듯 수준 놓은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축구와 대한민국에 대한 열정이 그 어느때보다 뜨겁게 상암벌에 울려퍼졌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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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벌 1년여 만에 ‘만원 관중’
    • 입력 2007-06-02 21:26:23
    • 수정2007-06-02 2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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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은 올 해 최고의 경기로 꼽혀온 만큼 만원 관중이 들어 뜨거운 응원을 펼치며 축구의 재미를 만끽했습니다. 박수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이후 석 달만에 갖는 A 매치. 그것도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와의 대결은 축구팬들에게 즐거운 선물이었습니다. <인터뷰> 붉은 악마 응원단 : "오늘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 붉은 악마의 트레이드 마크인 대형 태극기가 다시 등장했고, 깃발과 파도타기 응원까지 2002년의 흥분을 떠올리게했습니다. 지난해 5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 이후 1년 여 만에, 상암벌은 만원을 이뤘습니다. 이영표는 객원 해설자로 데뷔해 축구 실력 못지 않은 입심을 뽐냈습니다. <녹취> 이영표 (KBS 객원 해설자) : "송종국 선수가 오늘 자기가 잘하고 있으면 자기에 대해서 말을 많이하고,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으면 말 많이하지 말라고했는데, 제가 그 반대로 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호응하듯 수준 놓은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축구와 대한민국에 대한 열정이 그 어느때보다 뜨겁게 상암벌에 울려퍼졌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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