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자동차와 가전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는등 최근 소비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도 두달째 기준치를 넘어서, 경기회복이 본격화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전제품을 파는 서울시내 한 양판점.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에어컨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 PDP와 LCD TV는 60%가량 각각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인터뷰>김영진(양판점 영업실장): "에어컨은 무더위가 일찍 오면서 재고가 없어서 못 팔 지경이고, LCD와 PDP는 가격이 하락하면서 판매가 많이 늘었습니다."
자동차도 지난 4월 이후 판매가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인기 차종의 판매 호조 속에 지난달에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김대수(자동차업계 현대차 영업지점장): "직접 전시장을 내방하는 고객들도 두드러지게 많이 늘었고, 퇴근 무렵에 많은 고객들이 오십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발행량이 늘어난다는 동전 순발행액도 올해 들어 34% 급증했습니다.
이처럼 소비가 살아나면서 여섯 달 뒤 소비자들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두 달 째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습니다.
100을 넘어섰다는 것은 경기를 좋게 보는 사람이 나쁘게 보는 사람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녹취>조원동(재경부 차관보): "일부 경기판단지표가 다소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그러나 대체로 봐서 점차 회복국면으로 진입하는 모습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본격적으로 상승국면에 들어설지 여부는 한두 달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통계청의 판단입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자동차와 가전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는등 최근 소비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도 두달째 기준치를 넘어서, 경기회복이 본격화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전제품을 파는 서울시내 한 양판점.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에어컨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 PDP와 LCD TV는 60%가량 각각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인터뷰>김영진(양판점 영업실장): "에어컨은 무더위가 일찍 오면서 재고가 없어서 못 팔 지경이고, LCD와 PDP는 가격이 하락하면서 판매가 많이 늘었습니다."
자동차도 지난 4월 이후 판매가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인기 차종의 판매 호조 속에 지난달에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김대수(자동차업계 현대차 영업지점장): "직접 전시장을 내방하는 고객들도 두드러지게 많이 늘었고, 퇴근 무렵에 많은 고객들이 오십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발행량이 늘어난다는 동전 순발행액도 올해 들어 34% 급증했습니다.
이처럼 소비가 살아나면서 여섯 달 뒤 소비자들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두 달 째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습니다.
100을 넘어섰다는 것은 경기를 좋게 보는 사람이 나쁘게 보는 사람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녹취>조원동(재경부 차관보): "일부 경기판단지표가 다소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그러나 대체로 봐서 점차 회복국면으로 진입하는 모습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본격적으로 상승국면에 들어설지 여부는 한두 달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통계청의 판단입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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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 증가세 뚜렷…경기 회복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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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07 21:02:53
<앵커 멘트>
자동차와 가전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는등 최근 소비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도 두달째 기준치를 넘어서, 경기회복이 본격화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전제품을 파는 서울시내 한 양판점.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에어컨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 PDP와 LCD TV는 60%가량 각각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인터뷰>김영진(양판점 영업실장): "에어컨은 무더위가 일찍 오면서 재고가 없어서 못 팔 지경이고, LCD와 PDP는 가격이 하락하면서 판매가 많이 늘었습니다."
자동차도 지난 4월 이후 판매가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인기 차종의 판매 호조 속에 지난달에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김대수(자동차업계 현대차 영업지점장): "직접 전시장을 내방하는 고객들도 두드러지게 많이 늘었고, 퇴근 무렵에 많은 고객들이 오십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발행량이 늘어난다는 동전 순발행액도 올해 들어 34% 급증했습니다.
이처럼 소비가 살아나면서 여섯 달 뒤 소비자들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두 달 째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습니다.
100을 넘어섰다는 것은 경기를 좋게 보는 사람이 나쁘게 보는 사람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녹취>조원동(재경부 차관보): "일부 경기판단지표가 다소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그러나 대체로 봐서 점차 회복국면으로 진입하는 모습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본격적으로 상승국면에 들어설지 여부는 한두 달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통계청의 판단입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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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필규 기자 mr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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