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우리 경제에 잇따라 빨간 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마저 계속 떨어지고 있어서 경기가 내리막길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백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매장별로 세일이 한창인 백화점입니다.
손님을 끌기 위해 상품권 행사까지 했지만 오후 피크타임에도 손님은 별로 없습니다.
⊙이윤정(입점업체 직원): 작년에 비해 거의 3분의 1 정도는 줄은 것 같아요.
⊙기자: 이처럼 소비가 크게 둔화되자 생산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의 생산이 크게 줄면서 제조업의 가동률이 떨어진 반면 재고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 80%를 넘던 가동률은 두 달 만에 76%로 떨어졌고 재고율은 60% 대에서 80% 대로 뛰어올랐습니다.
현재의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는 2달 연속 떨어졌고 앞으로의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도 계속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박화수(통계청 경제통계국장): 10월 중 실물경제지표는 작년 10월 지표가 높고 반도체 가격 하락 또 소비둔화 등의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정부는 소비와 투자심리의 위축을 걱정하면서도 아직 속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경기가 하강국면에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백진원입니다.
특히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마저 계속 떨어지고 있어서 경기가 내리막길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백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매장별로 세일이 한창인 백화점입니다.
손님을 끌기 위해 상품권 행사까지 했지만 오후 피크타임에도 손님은 별로 없습니다.
⊙이윤정(입점업체 직원): 작년에 비해 거의 3분의 1 정도는 줄은 것 같아요.
⊙기자: 이처럼 소비가 크게 둔화되자 생산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의 생산이 크게 줄면서 제조업의 가동률이 떨어진 반면 재고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 80%를 넘던 가동률은 두 달 만에 76%로 떨어졌고 재고율은 60% 대에서 80% 대로 뛰어올랐습니다.
현재의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는 2달 연속 떨어졌고 앞으로의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도 계속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박화수(통계청 경제통계국장): 10월 중 실물경제지표는 작년 10월 지표가 높고 반도체 가격 하락 또 소비둔화 등의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정부는 소비와 투자심리의 위축을 걱정하면서도 아직 속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경기가 하강국면에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백진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 내리막길
-
- 입력 2000-11-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렇게 우리 경제에 잇따라 빨간 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마저 계속 떨어지고 있어서 경기가 내리막길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백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매장별로 세일이 한창인 백화점입니다.
손님을 끌기 위해 상품권 행사까지 했지만 오후 피크타임에도 손님은 별로 없습니다.
⊙이윤정(입점업체 직원): 작년에 비해 거의 3분의 1 정도는 줄은 것 같아요.
⊙기자: 이처럼 소비가 크게 둔화되자 생산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의 생산이 크게 줄면서 제조업의 가동률이 떨어진 반면 재고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 80%를 넘던 가동률은 두 달 만에 76%로 떨어졌고 재고율은 60% 대에서 80% 대로 뛰어올랐습니다.
현재의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는 2달 연속 떨어졌고 앞으로의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도 계속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박화수(통계청 경제통계국장): 10월 중 실물경제지표는 작년 10월 지표가 높고 반도체 가격 하락 또 소비둔화 등의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정부는 소비와 투자심리의 위축을 걱정하면서도 아직 속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경기가 하강국면에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백진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