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내치!

입력 2000.11.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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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대통령의 귀국을 계기로 최근 경제상황 극복을 비롯한 국정 쇄신 방안과 당정개편이 적극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7박 8일간의 방문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동아시아 협력체 구성과 한반도 4자회담 재개에 합의한 것은 중요한 성과입니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에서는 경제협력증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김 대통령의 귀국을 계기로 여권의 당정쇄신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서영훈 민주당 대표는 조만간 당무보고를 통해 당정쇄신에 대한 보고를 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런 방안을 논의할 최고위원 회의를 직접 주재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재 특보단도 다음 주 초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당 내외 여론을 가감없이 전달할 예정입니다.
⊙박병석(민주당 대변인): 각급 지도부가 정확한 민심의 소재와 그 대책에 관하여 대통령께 보고 드린 바 있으며 대통령께서도 정확한 보고를 듣겠다는 뜻을 전해 오셨습니다.
⊙기자: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현 시국이 대단히 어렵다며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검토해 보고하겠다고 말해, 당정쇄신 방안을 준비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따라 정기국회가 끝나는 다음 주쯤이면 여권의 당정쇄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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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내치!
    • 입력 2000-11-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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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대통령의 귀국을 계기로 최근 경제상황 극복을 비롯한 국정 쇄신 방안과 당정개편이 적극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7박 8일간의 방문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동아시아 협력체 구성과 한반도 4자회담 재개에 합의한 것은 중요한 성과입니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에서는 경제협력증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김 대통령의 귀국을 계기로 여권의 당정쇄신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서영훈 민주당 대표는 조만간 당무보고를 통해 당정쇄신에 대한 보고를 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런 방안을 논의할 최고위원 회의를 직접 주재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재 특보단도 다음 주 초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당 내외 여론을 가감없이 전달할 예정입니다. ⊙박병석(민주당 대변인): 각급 지도부가 정확한 민심의 소재와 그 대책에 관하여 대통령께 보고 드린 바 있으며 대통령께서도 정확한 보고를 듣겠다는 뜻을 전해 오셨습니다. ⊙기자: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현 시국이 대단히 어렵다며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검토해 보고하겠다고 말해, 당정쇄신 방안을 준비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따라 정기국회가 끝나는 다음 주쯤이면 여권의 당정쇄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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