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선주자에 대한 검증 불길은 박근혜 전대표에게도 옮겨붙고 있습니다.
정수장학회와 관련해 횡령과 탈세의혹이 새로 제기돼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천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 장학회 설립자의 아들인 김영우씨가 오늘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횡령과 탈세의혹을 공식 제기했습니다.
김 씨는 한나라당에 제출한 검증 요청서에서 박 전 대표가 국회의원 당선 이후 정수장학회에 출근할 형편이 되지 않는데도 이사장 자격으로 연간 2억 5천만원의 급여를 받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 전 대표가 세금을 탈루하고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습니다.
<인터뷰>김영우(부일장학회 설립자의 아들)
박근혜 전 대표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적극 해명했습니다.
장학회의 급여는 박 전대표가 매주 2~3회 출근해 업무를 처리한 대가로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금과 건강 보험료 미납은 장학회 실무진이 법이 바뀐것을 몰라 일어난 일이며 미납 금액은 이미 2002년에 모두 완납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재원(의원/박근혜 전 대표 대변인): "네거티브 공방이라고 피해가지 않고 철저하고 충실한 검증 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 전 시장측은 박 전대표의 도덕성을 문제삼았습니다.
<녹취>진수희(의원/이명박 전 시장 대변인): "근무도 제대로 하지 않고 연 2억 5천 여만원씩을 수령했다는 사실이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전시장에 이어 박 전대표까지 검증 공방에 휩싸이면서 한나라당 경선은 본격적인 폭로전의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대선주자에 대한 검증 불길은 박근혜 전대표에게도 옮겨붙고 있습니다.
정수장학회와 관련해 횡령과 탈세의혹이 새로 제기돼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천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 장학회 설립자의 아들인 김영우씨가 오늘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횡령과 탈세의혹을 공식 제기했습니다.
김 씨는 한나라당에 제출한 검증 요청서에서 박 전 대표가 국회의원 당선 이후 정수장학회에 출근할 형편이 되지 않는데도 이사장 자격으로 연간 2억 5천만원의 급여를 받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 전 대표가 세금을 탈루하고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습니다.
<인터뷰>김영우(부일장학회 설립자의 아들)
박근혜 전 대표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적극 해명했습니다.
장학회의 급여는 박 전대표가 매주 2~3회 출근해 업무를 처리한 대가로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금과 건강 보험료 미납은 장학회 실무진이 법이 바뀐것을 몰라 일어난 일이며 미납 금액은 이미 2002년에 모두 완납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재원(의원/박근혜 전 대표 대변인): "네거티브 공방이라고 피해가지 않고 철저하고 충실한 검증 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 전 시장측은 박 전대표의 도덕성을 문제삼았습니다.
<녹취>진수희(의원/이명박 전 시장 대변인): "근무도 제대로 하지 않고 연 2억 5천 여만원씩을 수령했다는 사실이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전시장에 이어 박 전대표까지 검증 공방에 휩싸이면서 한나라당 경선은 본격적인 폭로전의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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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횡령·탈세 의혹”… “사실과 달라”
-
- 입력 2007-06-12 20:56:16

<앵커 멘트>
대선주자에 대한 검증 불길은 박근혜 전대표에게도 옮겨붙고 있습니다.
정수장학회와 관련해 횡령과 탈세의혹이 새로 제기돼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천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 장학회 설립자의 아들인 김영우씨가 오늘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횡령과 탈세의혹을 공식 제기했습니다.
김 씨는 한나라당에 제출한 검증 요청서에서 박 전 대표가 국회의원 당선 이후 정수장학회에 출근할 형편이 되지 않는데도 이사장 자격으로 연간 2억 5천만원의 급여를 받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 전 대표가 세금을 탈루하고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습니다.
<인터뷰>김영우(부일장학회 설립자의 아들)
박근혜 전 대표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적극 해명했습니다.
장학회의 급여는 박 전대표가 매주 2~3회 출근해 업무를 처리한 대가로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금과 건강 보험료 미납은 장학회 실무진이 법이 바뀐것을 몰라 일어난 일이며 미납 금액은 이미 2002년에 모두 완납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재원(의원/박근혜 전 대표 대변인): "네거티브 공방이라고 피해가지 않고 철저하고 충실한 검증 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 전 시장측은 박 전대표의 도덕성을 문제삼았습니다.
<녹취>진수희(의원/이명박 전 시장 대변인): "근무도 제대로 하지 않고 연 2억 5천 여만원씩을 수령했다는 사실이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전시장에 이어 박 전대표까지 검증 공방에 휩싸이면서 한나라당 경선은 본격적인 폭로전의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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