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들어 수도권 지역의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값이 떨어진 반면 6억원 미만 아파트는 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합부동산세의 영향이란 분석입니다.
김승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1월 초 55억 5천만 원까지 치솟았던 서울 강남의 타워팰리스 101평 형.
지난달 말에는 3억 원이 떨어진 52억 5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34평짜리 이 아파트도 14억 5천만 원에서 3억 5천만 원 정도 값이 빠졌습니다.
그나마 부르는 값만 있을 뿐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전현주(공인중개사): "6억 이상의 고가 아파트들은 1.11 대책 이후에 거의 거래가 없고 하향 안정세로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서 수도권에 있는 6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 값은 평균 2.18% 내렸습니다.
하지만 6억 원 미만의 수도권 아파트 값은 오히려 올해 들어 평균 1.46%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가 아파트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으로 매물이 는 반면, 대출 규제 강화로 수요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영호(닥터 아파트 리서치 센터장): "종부세 대상자들이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런 매물들이 나오면 매수자들이 사주면서 가야 되는데, 대출 규제가 심하다 보니까, 그런 분들이 매수에 나설 수가 없었습니다."
오는 2009년까지 종부세 과표적용률이 해마다 오르는 등 보유세 부담은 더욱 커집니다.
이 때문에 고가 아파트 시장은 당분간 매물은 늘고 수요는 점점 줄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올들어 수도권 지역의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값이 떨어진 반면 6억원 미만 아파트는 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합부동산세의 영향이란 분석입니다.
김승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1월 초 55억 5천만 원까지 치솟았던 서울 강남의 타워팰리스 101평 형.
지난달 말에는 3억 원이 떨어진 52억 5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34평짜리 이 아파트도 14억 5천만 원에서 3억 5천만 원 정도 값이 빠졌습니다.
그나마 부르는 값만 있을 뿐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전현주(공인중개사): "6억 이상의 고가 아파트들은 1.11 대책 이후에 거의 거래가 없고 하향 안정세로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서 수도권에 있는 6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 값은 평균 2.18% 내렸습니다.
하지만 6억 원 미만의 수도권 아파트 값은 오히려 올해 들어 평균 1.46%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가 아파트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으로 매물이 는 반면, 대출 규제 강화로 수요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영호(닥터 아파트 리서치 센터장): "종부세 대상자들이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런 매물들이 나오면 매수자들이 사주면서 가야 되는데, 대출 규제가 심하다 보니까, 그런 분들이 매수에 나설 수가 없었습니다."
오는 2009년까지 종부세 과표적용률이 해마다 오르는 등 보유세 부담은 더욱 커집니다.
이 때문에 고가 아파트 시장은 당분간 매물은 늘고 수요는 점점 줄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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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값 등락, ‘종부세’가 좌우?
-
- 입력 2007-06-13 21:07:37

<앵커 멘트>
올들어 수도권 지역의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값이 떨어진 반면 6억원 미만 아파트는 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합부동산세의 영향이란 분석입니다.
김승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1월 초 55억 5천만 원까지 치솟았던 서울 강남의 타워팰리스 101평 형.
지난달 말에는 3억 원이 떨어진 52억 5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34평짜리 이 아파트도 14억 5천만 원에서 3억 5천만 원 정도 값이 빠졌습니다.
그나마 부르는 값만 있을 뿐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전현주(공인중개사): "6억 이상의 고가 아파트들은 1.11 대책 이후에 거의 거래가 없고 하향 안정세로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서 수도권에 있는 6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 값은 평균 2.18% 내렸습니다.
하지만 6억 원 미만의 수도권 아파트 값은 오히려 올해 들어 평균 1.46%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가 아파트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으로 매물이 는 반면, 대출 규제 강화로 수요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영호(닥터 아파트 리서치 센터장): "종부세 대상자들이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런 매물들이 나오면 매수자들이 사주면서 가야 되는데, 대출 규제가 심하다 보니까, 그런 분들이 매수에 나설 수가 없었습니다."
오는 2009년까지 종부세 과표적용률이 해마다 오르는 등 보유세 부담은 더욱 커집니다.
이 때문에 고가 아파트 시장은 당분간 매물은 늘고 수요는 점점 줄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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