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술작품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보기만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습니다.
관객이 작품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이색 전시회에 이해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300여 개의 빨강 전구가 늘어진 사이로 어린이들이 뛰어다닙니다.
파리가 꼬인 과일은 손이 가는 대로 모습이 달라집니다.
바닥에 깔린 구름은 밟히고 채입니다.
놀이터가 아니라 국내외 미술작가 30명이 꾸민 전시회입니다.
마음껏 오감으로 감상하라며 미술관의 고정관념을 깼습니다.
<인터뷰>서은리(유치원생): "좋아요.만질 수도 있고 자기가 그려볼 수도 있어요. (딴데는 어떤데요?) 딴데는 보기만 하니까..."
또 다른 전시회엔 대합실을 형상화한 작품이 설치됐습니다.
관람객이 작품 속 벤치에 앉아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며 작품의 일부가 됩니다.
<인터뷰>박 사(관람객): "커피 마시고 얘기하면서 이 공간이 체험하는 색다른 공간이 됐어요."
미술품 속에 관람객이 소망을 적어 놓으면 작가가 일일이 그림을 곁들인 답장을 해주는 전시회도 있습니다.
<인터뷰>신현중(조각가): "미술이 멀리 떨어져있는게 아니라 실제 관객시민들과 공통점을 한번 찾아보고자 시도했고..."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전시회, 현대 미술의 높은 문턱도 그 만큼 낮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미술작품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보기만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습니다.
관객이 작품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이색 전시회에 이해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300여 개의 빨강 전구가 늘어진 사이로 어린이들이 뛰어다닙니다.
파리가 꼬인 과일은 손이 가는 대로 모습이 달라집니다.
바닥에 깔린 구름은 밟히고 채입니다.
놀이터가 아니라 국내외 미술작가 30명이 꾸민 전시회입니다.
마음껏 오감으로 감상하라며 미술관의 고정관념을 깼습니다.
<인터뷰>서은리(유치원생): "좋아요.만질 수도 있고 자기가 그려볼 수도 있어요. (딴데는 어떤데요?) 딴데는 보기만 하니까..."
또 다른 전시회엔 대합실을 형상화한 작품이 설치됐습니다.
관람객이 작품 속 벤치에 앉아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며 작품의 일부가 됩니다.
<인터뷰>박 사(관람객): "커피 마시고 얘기하면서 이 공간이 체험하는 색다른 공간이 됐어요."
미술품 속에 관람객이 소망을 적어 놓으면 작가가 일일이 그림을 곁들인 답장을 해주는 전시회도 있습니다.
<인터뷰>신현중(조각가): "미술이 멀리 떨어져있는게 아니라 실제 관객시민들과 공통점을 한번 찾아보고자 시도했고..."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전시회, 현대 미술의 높은 문턱도 그 만큼 낮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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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감만족’ 미술 전시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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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19 21:33:39
<앵커 멘트>
미술작품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보기만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습니다.
관객이 작품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이색 전시회에 이해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300여 개의 빨강 전구가 늘어진 사이로 어린이들이 뛰어다닙니다.
파리가 꼬인 과일은 손이 가는 대로 모습이 달라집니다.
바닥에 깔린 구름은 밟히고 채입니다.
놀이터가 아니라 국내외 미술작가 30명이 꾸민 전시회입니다.
마음껏 오감으로 감상하라며 미술관의 고정관념을 깼습니다.
<인터뷰>서은리(유치원생): "좋아요.만질 수도 있고 자기가 그려볼 수도 있어요. (딴데는 어떤데요?) 딴데는 보기만 하니까..."
또 다른 전시회엔 대합실을 형상화한 작품이 설치됐습니다.
관람객이 작품 속 벤치에 앉아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며 작품의 일부가 됩니다.
<인터뷰>박 사(관람객): "커피 마시고 얘기하면서 이 공간이 체험하는 색다른 공간이 됐어요."
미술품 속에 관람객이 소망을 적어 놓으면 작가가 일일이 그림을 곁들인 답장을 해주는 전시회도 있습니다.
<인터뷰>신현중(조각가): "미술이 멀리 떨어져있는게 아니라 실제 관객시민들과 공통점을 한번 찾아보고자 시도했고..."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전시회, 현대 미술의 높은 문턱도 그 만큼 낮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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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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