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룸바 몰아치기 ‘홈런왕 대결 가열’

입력 2007.06.21 (22:15) 수정 2007.06.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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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프로야구는 네 경기 모두 비로 연기됐습니다만 치열한 홈런 경쟁은 갈수록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브룸바를 필두로 김태균 이대호 이 벌이는 홈런 경쟁 구도, 권재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요즘 브룸바는 쳤다하면 홈런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 안타 10개 가운데 7개가 담장을 넘어갔습니다.

강한 손목힘으로 직구와 변화구를 가리지 않고 마구 쏴 올리는 홈런쇼를 선보이며 17개로 단숨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2004년 33개로 박경완에 한 개차로 놓친 홈런왕.

3년만에 다시 한국에 돌아와 재도전합니다.

<인터뷰> 브룸바(현대) : "더워지는 하반기를 위해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투수들이 지쳐갈 때쯤 더 힘을 낼 수 있다."

선두를 바짝 쫓는 2위 그룹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화의 크루즈와 김태균 롯데의 이대호가 단 한 개차 입니다.

4월엔 이대호가, 5월엔 크루즈, 이달들어선 브룸바가 이끌고 있는 올시즌 홈런 다툼은 35개 안팍에서 판가름 날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태균(한화) : "다들 페이스가 좋아 35개에서 40개 정도에서 결정 날 것이다."

토종과 외국인 거포들의 자존심 싸움이기도 한 홈런 경쟁.

2년만에 외국인 선수의 차지가 될 지, 이대호가 타이틀을 지킬 지 아니면 김태균이 무관의 한을 풀지 갈수록 흥미를 더 해 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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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룸바 몰아치기 ‘홈런왕 대결 가열’
    • 입력 2007-06-21 21:42:59
    • 수정2007-06-21 22: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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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프로야구는 네 경기 모두 비로 연기됐습니다만 치열한 홈런 경쟁은 갈수록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브룸바를 필두로 김태균 이대호 이 벌이는 홈런 경쟁 구도, 권재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요즘 브룸바는 쳤다하면 홈런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 안타 10개 가운데 7개가 담장을 넘어갔습니다. 강한 손목힘으로 직구와 변화구를 가리지 않고 마구 쏴 올리는 홈런쇼를 선보이며 17개로 단숨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2004년 33개로 박경완에 한 개차로 놓친 홈런왕. 3년만에 다시 한국에 돌아와 재도전합니다. <인터뷰> 브룸바(현대) : "더워지는 하반기를 위해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투수들이 지쳐갈 때쯤 더 힘을 낼 수 있다." 선두를 바짝 쫓는 2위 그룹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화의 크루즈와 김태균 롯데의 이대호가 단 한 개차 입니다. 4월엔 이대호가, 5월엔 크루즈, 이달들어선 브룸바가 이끌고 있는 올시즌 홈런 다툼은 35개 안팍에서 판가름 날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태균(한화) : "다들 페이스가 좋아 35개에서 40개 정도에서 결정 날 것이다." 토종과 외국인 거포들의 자존심 싸움이기도 한 홈런 경쟁. 2년만에 외국인 선수의 차지가 될 지, 이대호가 타이틀을 지킬 지 아니면 김태균이 무관의 한을 풀지 갈수록 흥미를 더 해 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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