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대통령, 법안 처리 촉구 담화 外

노무현 대통령이 내일 오전 국민연금법 개정안 등 국회에 계류중인 주요 법안의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7일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요청해 놓고 기다렸지만 이달 임시국회가 끝나가는 지금까지 한나라당이 연설 기회를 막아 불가피하게 국민에게 직접 이같은 사정을 설명하고 입법을 촉구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전쟁이나 내란,대규모 천재지변이나 재난이 발생한 국가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방문을 강제로 금지할 수 있는 내용의 여권법 개정안을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한강시민공원 야외수영장이 오는 30일 일제히 문을 엽니다. 이들 수영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는 8월 26일까지 운영되며 요금은 지난해보다 천원 올라 어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입니다.

울산시 방어동에 사는 주부 박 모 씨가 어제 자신의 집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경찰은 주방 가스레인지 위에 새까맣게 탄 압력 밥솥이 올려져 있는 점으로 봐서 박 씨가 밥을 짓던 중 낮잠이 들었다 밥솥이 타면서 난 연기에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삼성 관련 기사 삭제를 둘러싼 편집권 갈등으로 파업중인 시사저널 소속 기자 22명은 내일 회사에 사표를 내고 다음달 2일 새로운 시사 주간지 창간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