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안도’ 베어벡호 화력 강화

입력 2007.06.26 (22:08) 수정 2007.06.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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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공격력 강화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어제 훈련 이후 무릎통증을 호소했던 이동국은 다행히 가벼운 타박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에서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비에서 공격으로, 대표팀 훈련의 무게 중심이 바뀌었습니다.

습도 70퍼센트를 넘는 습한 날씨에 진행된 나흘째 훈련.

그동안 수비조직력에 공을 들였던 대표팀은 처음으로 득점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치우는 김동진과, 송종국은 오범석과 짝을 이뤄 좌우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면, 나머지 선수들은 두, 세 명씩 골문을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오장은과 이호, 김상식 등은 간혹 중거리 슛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골이 나올 때마다 베어벡 감독은 환한 표정으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베어벡(축구 대표팀 감독)

재활중인 조재진은 내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여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어제 훈련중 김치곤과 부딪힌 이동국이 정밀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아 대표팀을 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치곤(축구 대표팀 수비수)

다행히 단순 타박상인 것으로 밝혀져, 코칭스태프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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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안도’ 베어벡호 화력 강화
    • 입력 2007-06-26 21:44:23
    • 수정2007-06-26 22: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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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공격력 강화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어제 훈련 이후 무릎통증을 호소했던 이동국은 다행히 가벼운 타박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에서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비에서 공격으로, 대표팀 훈련의 무게 중심이 바뀌었습니다. 습도 70퍼센트를 넘는 습한 날씨에 진행된 나흘째 훈련. 그동안 수비조직력에 공을 들였던 대표팀은 처음으로 득점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치우는 김동진과, 송종국은 오범석과 짝을 이뤄 좌우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면, 나머지 선수들은 두, 세 명씩 골문을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오장은과 이호, 김상식 등은 간혹 중거리 슛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골이 나올 때마다 베어벡 감독은 환한 표정으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베어벡(축구 대표팀 감독) 재활중인 조재진은 내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여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어제 훈련중 김치곤과 부딪힌 이동국이 정밀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아 대표팀을 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치곤(축구 대표팀 수비수) 다행히 단순 타박상인 것으로 밝혀져, 코칭스태프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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