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미스 사이공’ 변신 구슬땀

입력 2007.06.28 (21:18) 수정 2007.06.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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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이선영입니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이번엔 비련의 ‘미스 사이공’이 됩니다.

또 한번의 비상을 꿈꾸며 캐나다 전지 훈련중인 김연아 선수를, 현지에서 정현숙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세계 4대 뮤지컬 미스 사이공.

김연아가 이번 시즌, 바로 그 비련의 여주인공인 킴으로 변신합니다.

장중하고 애달픈 음악과 하나돼, 4분 10초동안 은반위를 수놓을 예정입니다.

부상에서도 완쾌돼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는만큼, 지난 시즌보다 완벽한 프리 스케이팅이 기대됩니다.

프리보다 짧은 쇼트 프로그램은 발랄하고 코믹한 클래식, 박쥐 서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 곡을 섞어 만든 배경음악까지도 극도의 보안이 유지됐지만, 김연아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음악이 마음에 든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겠다."

김연아는 8월말까지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익힌 뒤 예술성을 가미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오는 11월 중국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이는만큼, 자신만의 색깔을 찾을때까진 연습 또 연습입니다.

<인터뷰> 오셔(김연아 코치) : "김연아가 다재다능한 만큼, 다양한 스타일을 추구하려 한다."

성인무대 두번째 시즌, 김연아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하며 또 한번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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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미스 사이공’ 변신 구슬땀
    • 입력 2007-06-28 20:35:45
    • 수정2007-06-28 21:19:32
    투데이 스포츠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이선영입니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이번엔 비련의 ‘미스 사이공’이 됩니다. 또 한번의 비상을 꿈꾸며 캐나다 전지 훈련중인 김연아 선수를, 현지에서 정현숙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세계 4대 뮤지컬 미스 사이공. 김연아가 이번 시즌, 바로 그 비련의 여주인공인 킴으로 변신합니다. 장중하고 애달픈 음악과 하나돼, 4분 10초동안 은반위를 수놓을 예정입니다. 부상에서도 완쾌돼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는만큼, 지난 시즌보다 완벽한 프리 스케이팅이 기대됩니다. 프리보다 짧은 쇼트 프로그램은 발랄하고 코믹한 클래식, 박쥐 서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 곡을 섞어 만든 배경음악까지도 극도의 보안이 유지됐지만, 김연아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음악이 마음에 든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겠다." 김연아는 8월말까지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익힌 뒤 예술성을 가미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오는 11월 중국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이는만큼, 자신만의 색깔을 찾을때까진 연습 또 연습입니다. <인터뷰> 오셔(김연아 코치) : "김연아가 다재다능한 만큼, 다양한 스타일을 추구하려 한다." 성인무대 두번째 시즌, 김연아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하며 또 한번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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