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팀 최다 11연승 ‘선두 독주’

입력 2007.07.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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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SK가 11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독주체제를 이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11연승, SK 구단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구요?

<리포트>

네, 지난 2000년 창단이래, 팀 연승 기록상 11이란 숫자는 처음입니다.

1회 이진영이 2점 홈런으로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고 3회엔 박정권이 2타점 적시타를. 이후 5회에는 정경배가 1타점을 추가했습니다.

잘되는 팀의 특징은 투타의 조환데요. 최근 10연승 기간에 에스케이의 평균 득점은 8점 이상이었고 실점은 2점 미만이었습니다.

7대 1로 승리를 거뒀구요, 역대 최다연승 기록은 삼성이 갖고 있는 16연승인데 최근 치열했던 순위다툼을 감안한다면 11연승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잠실 라이벌 맞대결에서는 10연승에 도전했던 두산에이스 리오스가 엘지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고영민의 홈런 등으로 5대 4 앞서던 7회, 1사 2,3루에서 엘지 이대형의 기습 스퀴즈 번트가 나왔습니다.

워낙 3루 주자 스타트가 빨라서 홈 승부가 무리인 상황이었는데, 리오스가 포수에게 던진 공이 결국 뒤로 빠지며 2명 모두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시각 현재 6대 5로 엘지가 3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한화의 크루즈가 두점 홈런으로 시즌 17호를 신고하며 홈런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고, 경기는 3대 3 진행중입니다. 롯데는 손민한의 호투 속에 기아에 5대 2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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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팀 최다 11연승 ‘선두 독주’
    • 입력 2007-07-03 21: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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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SK가 11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독주체제를 이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11연승, SK 구단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구요? <리포트> 네, 지난 2000년 창단이래, 팀 연승 기록상 11이란 숫자는 처음입니다. 1회 이진영이 2점 홈런으로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고 3회엔 박정권이 2타점 적시타를. 이후 5회에는 정경배가 1타점을 추가했습니다. 잘되는 팀의 특징은 투타의 조환데요. 최근 10연승 기간에 에스케이의 평균 득점은 8점 이상이었고 실점은 2점 미만이었습니다. 7대 1로 승리를 거뒀구요, 역대 최다연승 기록은 삼성이 갖고 있는 16연승인데 최근 치열했던 순위다툼을 감안한다면 11연승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잠실 라이벌 맞대결에서는 10연승에 도전했던 두산에이스 리오스가 엘지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고영민의 홈런 등으로 5대 4 앞서던 7회, 1사 2,3루에서 엘지 이대형의 기습 스퀴즈 번트가 나왔습니다. 워낙 3루 주자 스타트가 빨라서 홈 승부가 무리인 상황이었는데, 리오스가 포수에게 던진 공이 결국 뒤로 빠지며 2명 모두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시각 현재 6대 5로 엘지가 3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한화의 크루즈가 두점 홈런으로 시즌 17호를 신고하며 홈런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고, 경기는 3대 3 진행중입니다. 롯데는 손민한의 호투 속에 기아에 5대 2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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