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오늘 범여권 주자 6인 연석회의 外

입력 2007.07.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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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범여권 주자 6인 연석 회의

오늘 범여권 유력 대선주자 6명이 모여 대통합을 통한 단일 국민 경선 개최 방안을 논의합니다.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주재로 손학규 전 지사와 정동영 전 의장,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그리고 김혁규, 천정배 의원이 참석합니다.

한편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통합민주당은 손학규, 정동영 두 대선주자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 한나라, 열린당 의원 5명 수사 의뢰

한나라당이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열린우리당 의원 5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위장 전입과 증여세 탈루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제시한 소송 기록과 납세기록은 행정기관이 아니면 구할수 없으니 배후를 밝혀달라는 겁니다.

한편, 과열양상을 보이는 당내 검증 공방과 관련해서도 양 진영의 정두언 곽성문 의원의 당원권을 6개월 정지시키고, 장광근, 이혜훈 대변인은 경고 조치했습니다.

3. '38년째 김일병'은 어디에?

군에 간 뒤 38년간 소식은 없고 병적기록표에는 아직도 근무중으로 남아있는 병사가 있습니다.

지난 1969년 강원도 양구의 부대에 입대한 김 모 일병은 첫 휴가 후 복귀한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습니다.

당시 부대에선 생사확인만 해달라는 가족의 요구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병적 기록표에는 입대한 연도에 탈영소동이 기록된 뒤, 지금까지 현재원으로 돼 있는데 군당국은 이제야 당시 근무자를 상대로 탐문 수사하고 있습니다.

4. 승려가 지원금 횡령 의혹

한 사찰 승려가 결손 가정 어린이들을 모아 비인가 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이들에게 지원되는 돈 일부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곳은 2년 전 아동학대 사건때문에 어린이들을 내보내기 전까지 30여명의 어린이가 있었는데, 이들에게 나오는 기초생활보장비를 개인적으로 썼다는 겁니다.

지원금은 한달에 천만원정도인데 어린이들에게 쓴돈은 백만원정도만 기록돼 있습니다.

<인터뷰> 퇴직 사찰 직원 : "실질적으로 아이들에게 거의 쓰지 않았죠. 음식 같은 것은 절에서 쓰고 남은걸 주고..."

검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5. 숨진 노숙 소녀 신원 확인

지난 5월 경기도의 한 남자 고등학교에서 다른 노숙자에게 맞아 숨진채 발견된 10대 소녀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TV에서 숨진 소녀의 사건을 다룬 방송을 보고 소녀의 어머니가 경찰에 연락한 겁니다.

숨진 소녀는, 중학교 3학년으로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왔는데 1년여 전부터 가출을 반복해왔고 당시도 가출상태였다고 합니다.

6. 일부 롤 스크린 방염 기능 없어

어린이집 등의 공공시설에는 반드시 불에 타지 않는 실내 치장재를 써야 하는데요 불에 타지 않는다고 광고하는 롤스크린 중 일부가 실제로는 방염 기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염 기능이 있는 제품은 불을 붙였을때 3초 이내에 금새 꺼지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은 계속 탑니다.

한국 소비자원이 11개 제품을 사서 실험해본 결과 <까만소>와 <노블렌> 두제품이 문제가 있었습니다.

7. 청소년 축구 오늘 브라질전

청소넌 축구 월드컵에 참가중인 우리나라 대표팀이 잠시후 오전 8시 45분 부터 브라질과 조별리그 2차전을 벌입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미국과 무승부를 기록한 청소년 대표팀은 반드시 브라질을 이겨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입니다.

8. 오늘 캄보디아 희생자 영결식

오늘 오전,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로 숨진 희생자 13명에 대한 장례 절차가 이어집니다.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새벽 6시 고 이충원씨 가족 4명을 시작으로 발인이 진행되고 있고, 고 조종옥 기자의 영결식은 KBS에서 열립니다.

다시한번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뉴스클릭 이지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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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7-04 0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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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범여권 주자 6인 연석 회의 오늘 범여권 유력 대선주자 6명이 모여 대통합을 통한 단일 국민 경선 개최 방안을 논의합니다.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주재로 손학규 전 지사와 정동영 전 의장,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그리고 김혁규, 천정배 의원이 참석합니다. 한편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통합민주당은 손학규, 정동영 두 대선주자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 한나라, 열린당 의원 5명 수사 의뢰 한나라당이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열린우리당 의원 5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위장 전입과 증여세 탈루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제시한 소송 기록과 납세기록은 행정기관이 아니면 구할수 없으니 배후를 밝혀달라는 겁니다. 한편, 과열양상을 보이는 당내 검증 공방과 관련해서도 양 진영의 정두언 곽성문 의원의 당원권을 6개월 정지시키고, 장광근, 이혜훈 대변인은 경고 조치했습니다. 3. '38년째 김일병'은 어디에? 군에 간 뒤 38년간 소식은 없고 병적기록표에는 아직도 근무중으로 남아있는 병사가 있습니다. 지난 1969년 강원도 양구의 부대에 입대한 김 모 일병은 첫 휴가 후 복귀한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습니다. 당시 부대에선 생사확인만 해달라는 가족의 요구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병적 기록표에는 입대한 연도에 탈영소동이 기록된 뒤, 지금까지 현재원으로 돼 있는데 군당국은 이제야 당시 근무자를 상대로 탐문 수사하고 있습니다. 4. 승려가 지원금 횡령 의혹 한 사찰 승려가 결손 가정 어린이들을 모아 비인가 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이들에게 지원되는 돈 일부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곳은 2년 전 아동학대 사건때문에 어린이들을 내보내기 전까지 30여명의 어린이가 있었는데, 이들에게 나오는 기초생활보장비를 개인적으로 썼다는 겁니다. 지원금은 한달에 천만원정도인데 어린이들에게 쓴돈은 백만원정도만 기록돼 있습니다. <인터뷰> 퇴직 사찰 직원 : "실질적으로 아이들에게 거의 쓰지 않았죠. 음식 같은 것은 절에서 쓰고 남은걸 주고..." 검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5. 숨진 노숙 소녀 신원 확인 지난 5월 경기도의 한 남자 고등학교에서 다른 노숙자에게 맞아 숨진채 발견된 10대 소녀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TV에서 숨진 소녀의 사건을 다룬 방송을 보고 소녀의 어머니가 경찰에 연락한 겁니다. 숨진 소녀는, 중학교 3학년으로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왔는데 1년여 전부터 가출을 반복해왔고 당시도 가출상태였다고 합니다. 6. 일부 롤 스크린 방염 기능 없어 어린이집 등의 공공시설에는 반드시 불에 타지 않는 실내 치장재를 써야 하는데요 불에 타지 않는다고 광고하는 롤스크린 중 일부가 실제로는 방염 기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염 기능이 있는 제품은 불을 붙였을때 3초 이내에 금새 꺼지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은 계속 탑니다. 한국 소비자원이 11개 제품을 사서 실험해본 결과 <까만소>와 <노블렌> 두제품이 문제가 있었습니다. 7. 청소년 축구 오늘 브라질전 청소넌 축구 월드컵에 참가중인 우리나라 대표팀이 잠시후 오전 8시 45분 부터 브라질과 조별리그 2차전을 벌입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미국과 무승부를 기록한 청소년 대표팀은 반드시 브라질을 이겨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입니다. 8. 오늘 캄보디아 희생자 영결식 오늘 오전,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로 숨진 희생자 13명에 대한 장례 절차가 이어집니다.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새벽 6시 고 이충원씨 가족 4명을 시작으로 발인이 진행되고 있고, 고 조종옥 기자의 영결식은 KBS에서 열립니다. 다시한번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뉴스클릭 이지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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