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한반도에 완화된 분위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의 외교부장과 전격적으로 만났습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상황이 일부 완화되고 있다, 이렇게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박찬욱 특파원입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평양을 방문중인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을 어제 오후 전격 면담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양제츠 부장에게 한반도에 최근 완화된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6자 회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녹취> 중국 중앙방송국 : "김정일 위원장은 한반도 정세가 최근 완화되는 추세고 6자 회담 당사국들이 초기 단계 조치를 실시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양제츠 부장은 김 위원장에게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후 주석은 친서에서 북한이 2.13 합의에 따라 핵 시설 폐쇄조치를 신속히 취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친강(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평화안전, 동북아 지역의 장기적인 안정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을 것입니다."
친강 대변인은 6자 회담 재개 시기에 대해 당사국들이 협상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 부장은 김 위원장 외에도 김영일 총리와 박의춘 외무상을 만나 2.13 공동성명 이행 등 북한 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국의 힐 차관보와 국제원자력기구 대표단의 방북에 이은 양제츠 부장의 김정일 위원장 면담으로 북한 핵문제 해결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박물관 무료 개방 추진”
다음 소식입니다. 프랑스가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프랑수아 피용 총리는 의회 국정연설에서 이런 방안을 시험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모든 박물관에 적용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관심은 모나리자 같은 유명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이 무료로 개방될 지인데요,
현재 루브르 박물관은 9유로, 우리 돈으로 만 천원 가량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벌써 겨울 패션
프랑스는 벌써 겨울 패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즘 겨울 의상 패션쇼가 잇따라 열리고 있는데요.
화려한 빛깔의 겨울 드레스들이 다수 선을 보였습니다.
나오미 캠벨의 모습이죠?
즉석에서 플라멩코 춤 경연도 벌어졌습니다.
장난감 박람회
일본 도쿄에서는 장난감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쓰다듬어주면 몸을 떠는 애완동물 장난감부터 실제 앵무새처럼 말하는 앵무새 로봇 등 다양한 고급 장난감들이 전시됐습니다.
일본의 장난감 시장은 연 4조원 규모에 달할 정도로 아주 큰 시장이라고 하죠?
“드라큘라 성 팝니다”
소설 흡혈귀 드라큘라의 기원이 된 곳으로 알려진 루마니아의 브란성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루마니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후손들이 이 성을 내놓았습니다.
이 성은 소설 드라큘라의 모델이 됐던 잔혹한 영주 블라드 테페쉬 백작이 살던 곳으로 알려지면서 드라큘라 성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세계는 지금이었습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의 외교부장과 전격적으로 만났습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상황이 일부 완화되고 있다, 이렇게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박찬욱 특파원입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평양을 방문중인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을 어제 오후 전격 면담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양제츠 부장에게 한반도에 최근 완화된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6자 회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녹취> 중국 중앙방송국 : "김정일 위원장은 한반도 정세가 최근 완화되는 추세고 6자 회담 당사국들이 초기 단계 조치를 실시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양제츠 부장은 김 위원장에게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후 주석은 친서에서 북한이 2.13 합의에 따라 핵 시설 폐쇄조치를 신속히 취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친강(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평화안전, 동북아 지역의 장기적인 안정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을 것입니다."
친강 대변인은 6자 회담 재개 시기에 대해 당사국들이 협상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 부장은 김 위원장 외에도 김영일 총리와 박의춘 외무상을 만나 2.13 공동성명 이행 등 북한 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국의 힐 차관보와 국제원자력기구 대표단의 방북에 이은 양제츠 부장의 김정일 위원장 면담으로 북한 핵문제 해결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박물관 무료 개방 추진”
다음 소식입니다. 프랑스가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프랑수아 피용 총리는 의회 국정연설에서 이런 방안을 시험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모든 박물관에 적용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관심은 모나리자 같은 유명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이 무료로 개방될 지인데요,
현재 루브르 박물관은 9유로, 우리 돈으로 만 천원 가량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벌써 겨울 패션
프랑스는 벌써 겨울 패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즘 겨울 의상 패션쇼가 잇따라 열리고 있는데요.
화려한 빛깔의 겨울 드레스들이 다수 선을 보였습니다.
나오미 캠벨의 모습이죠?
즉석에서 플라멩코 춤 경연도 벌어졌습니다.
장난감 박람회
일본 도쿄에서는 장난감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쓰다듬어주면 몸을 떠는 애완동물 장난감부터 실제 앵무새처럼 말하는 앵무새 로봇 등 다양한 고급 장난감들이 전시됐습니다.
일본의 장난감 시장은 연 4조원 규모에 달할 정도로 아주 큰 시장이라고 하죠?
“드라큘라 성 팝니다”
소설 흡혈귀 드라큘라의 기원이 된 곳으로 알려진 루마니아의 브란성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루마니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후손들이 이 성을 내놓았습니다.
이 성은 소설 드라큘라의 모델이 됐던 잔혹한 영주 블라드 테페쉬 백작이 살던 곳으로 알려지면서 드라큘라 성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세계는 지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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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지금] 김정일 “한반도에 완화된 분위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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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04 08:05:51
김정일 “한반도에 완화된 분위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의 외교부장과 전격적으로 만났습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상황이 일부 완화되고 있다, 이렇게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박찬욱 특파원입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평양을 방문중인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을 어제 오후 전격 면담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양제츠 부장에게 한반도에 최근 완화된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6자 회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녹취> 중국 중앙방송국 : "김정일 위원장은 한반도 정세가 최근 완화되는 추세고 6자 회담 당사국들이 초기 단계 조치를 실시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양제츠 부장은 김 위원장에게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후 주석은 친서에서 북한이 2.13 합의에 따라 핵 시설 폐쇄조치를 신속히 취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친강(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평화안전, 동북아 지역의 장기적인 안정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을 것입니다."
친강 대변인은 6자 회담 재개 시기에 대해 당사국들이 협상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 부장은 김 위원장 외에도 김영일 총리와 박의춘 외무상을 만나 2.13 공동성명 이행 등 북한 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국의 힐 차관보와 국제원자력기구 대표단의 방북에 이은 양제츠 부장의 김정일 위원장 면담으로 북한 핵문제 해결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박물관 무료 개방 추진”
다음 소식입니다. 프랑스가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프랑수아 피용 총리는 의회 국정연설에서 이런 방안을 시험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모든 박물관에 적용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관심은 모나리자 같은 유명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이 무료로 개방될 지인데요,
현재 루브르 박물관은 9유로, 우리 돈으로 만 천원 가량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벌써 겨울 패션
프랑스는 벌써 겨울 패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즘 겨울 의상 패션쇼가 잇따라 열리고 있는데요.
화려한 빛깔의 겨울 드레스들이 다수 선을 보였습니다.
나오미 캠벨의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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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는 장난감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쓰다듬어주면 몸을 떠는 애완동물 장난감부터 실제 앵무새처럼 말하는 앵무새 로봇 등 다양한 고급 장난감들이 전시됐습니다.
일본의 장난감 시장은 연 4조원 규모에 달할 정도로 아주 큰 시장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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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은 소설 드라큘라의 모델이 됐던 잔혹한 영주 블라드 테페쉬 백작이 살던 곳으로 알려지면서 드라큘라 성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세계는 지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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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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