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김하늘-윤계상, ‘6년 열애중’ 촬영장 공개

입력 2007.07.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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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조우종입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애절한 눈물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던 한혜숙씨가 이번엔 첫사랑처럼 아련하고 아름다운 어머니로 변신해,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미모의 한혜숙씨의 색다른 모습, 잠시후에 함께 만나보시고요.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하늘씨와 완소남 윤계상씨가 연인으로 만나 베드신을 찍은 그 현장 역시~ 놓칠 수 없어, 연예수첩에서 찾아가 봤거든요.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연인으로 만난 김하늘&윤계상.

어제, 서울 종합촬영소에서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김하늘, 윤계상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영화 속에서 연애 6년차인 동갑내기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고 하죠~? 침대 위에서 자연스러운 포즈로 촬영을 이어나가는 두 사람. 실제로도 동갑이라고 하는데요.

좀 더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의견도 나누고요.

<현장음> 윤계상(배우): “이게 더 편하지 않아?”

<현장음> 김하늘(배우): “보통 이렇게 안하고 이렇게 하지~”

<현장음> 윤계상(배우): “그렇지~ ”

<현장음> 윤계상(배우):(그냥 보기엔 부부사이 같은데?) “부부사이는 아니고요. 부부같이 오래된 연인이죠. 6년째 만났으니까.”

<현장음> 김하늘(배우) :(베드신을 촬영하는 느낌은?) “근데 별로 아무 느낌이 없어요.”

윤계상씨가 좀 섭섭하시겠어요. 청춘스타들의 만남인 만큼..취재열기도 대단했는데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상큼남녀! 김하늘, 윤계상씨. 정말 선남선녀죠~?

실제연인처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봅니다.

<인터뷰> 윤계상(배우) :(서로 호흡은 잘 맞는지?) “김하늘씨는 많은 작품을 하고, 흥행배우로 군림했던대로, 좋고 .. 호흡도 굉장히 잘 맞춰주세요.”

<인터뷰> 김하늘(배우) :(‘혼전 동거’ 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저는 그러면(혼전동거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서로 좀 신비감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연애할 때도 다 보여주면 안 될 것 같고요. 내숭도 좀 떨고.”

김하늘씨는 그동안 엉뚱발랄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번엔 좀 더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하죠~?

<인터뷰> 김하늘(배우) :(이번에 맡은 역할과 예전의 캐릭터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지금까지 제가 기존에 했던 연기랑은 굉장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영화 속에서 깜찍 발랄하게 노래 부르는 장면이 유난히 많았던 김하늘씨. 과연 이번에도 볼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요.

<인터뷰> 윤계상(배우) : (이번에도 김하늘씨의 춤과 노래를 볼 수 있는지?) “포인트 입니다! 보셔야 됩니다. 있어요. 그거랑 비슷한 것!”

<인터뷰> 김하늘(배우): “몇 일전에 찍었거든요.”

<인터뷰> 윤계상(배우): “그게 아니라, 뭔가가 있어요!!”

<인터뷰> PD: (함께 듀엣곡을 부를 계획은 없는지?)

<인터뷰> 윤계상(배우): “듀엣이요?”

<인터뷰> 김하늘(배우): “왜 그러세요~”

<인터뷰> 윤계상(배우): “죄송하죠. 제가.. 그 정도로 잘하세요.”

<인터뷰> 김하늘(배우): “왜 그래요~놀리면서 만날...”

<인터뷰> 윤계상(배우): “진짠데.”

환상의 커플! 윤계상, 김하늘씨. 좌충우돌 연애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한혜숙, 20년만의 스크린 컴백

대한민국 대표 어머니~ 한혜숙씨가 이번엔 꽃보다 아름다운, 연인같은 어머니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한혜숙씨와의 유쾌한 만남! 공개합니다.

80년대 분위기 물씬 풍기는 골목, 이곳에서 ‘하늘이시여’ 이후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한혜숙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죠? 촬영 후엔 모니터도 잊지 않고요.

<현장음> 한혜숙(배우) : “허리가 날씬하게 나왔네~”

<현장음> 스텝 : “원래 날씬하세요.”

<현장음> 한혜숙(배우) : “아니야, 허리가 날씬하게 나왔잖아. 다이어트를 할만 하구만 힘들었는데...”

<인터뷰> 한혜숙(배우) : (요즘 근황은?) “영화가 1월 말쯤 끝났는데... 동생이 좀 아파서... 동생 뒷바라지 하느라고 정신없이 지내고 있어요.”

영화 속에서 아들 역을 맡은 아역배우의 옷을, 진짜 엄마처럼 꼼꼼히 챙겨주는 친절한 한혜숙씨.

<현장음> 한혜숙(배우) : “황태자 같아~”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그 누구보다 다정한 모자가 되어, 완벽한 호흡을 보이는데요.

<현장음> 한혜숙(배우) : (포스터 촬영은 만족스러운지?) “항상 우리 배우들이야 자기가 한 것에 만족 못하지. 35년이 넘도록 (연기)해봐도 한 번도 내가 한 것에 만족 해본 적이 없어요. 항상 끝나고 나면 아쉽고... 불만이 많고... 이런 거예요. 항상.”

연기에 대한 욕심이 남다른 배우 한혜숙씨. 이번 영화에서는 일찍 남편을 잃고, 아들을 키워온 홀어머니의 애틋한 사랑과 인생을, 깊이있는 연기로 소화해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대근씨가 특별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 한혜숙(배우) : (이대근씨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고 하던데?) “머슴과 마님의 관계?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고... 재밌는 머슴이더라고요.”

특히 이번 영화가 주목을 받는 이유! 바로 ‘고교얄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등 주옥같은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이자 감독, 하명중씨와의 만남 때문인데요..한혜숙씨와의 인연 또한 남다르다고 하죠~?

<인터뷰> 한혜숙(배우) : (노 개런티로 출연하게 된 이유는?) “‘가갸거겨’도 모르는 연기자를 데리고 하느라 고생 하셨을 거예요. 이번에 영화를 하게 되서 반쯤 신세를 갚았어요. 제가 데뷔할 때 우리 감독님 정말 훌륭하셨거든요. 한류스타 1호예요. 하명중이라는 타이틀을 아직도 잘 갖고 계시는 것에 대해 흐뭇...”

여기에 하명중 감독의 친아들까지 합세해, 소박하지만 정겨웠던 80년대 가족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냅니다. 배우들도 향수에 젖어 그 어느 때보다 밝은 모습인데요~

<현장음> 한혜숙(배우) : “좀 보세요. 이 냄비에...나 이 냄비 보니까 너무 재밌는 게... 우리 어렸을 때 이렇게 먹고, 다들 숟가락 집어넣어서 건더기 먼저 먹고 그랬거든요. 촬영하면서 참 즐거웠어요. 옛날 회상해 볼 수도 있었고,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웠어요.”

그리고 술자리에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노래죠~ 한혜숙씨의 노래 실력 살짝 들어 볼까요? 친구 같은 어머니, 한혜숙씨. 한 곡조 멋지게 불러보는데요. 실력이 대단하죠~?

<인터뷰> 한혜숙(배우) : (어머니에 관한 영화를 찍은 소감은?) “정말... 제가 다시 태어난다면, 결혼을 하고 싶어요. 어머니의 존재가, 잊혀지고 있었던 사람들 머릿속에 다시 한 번 어머님의 사랑이 숭고하고 하늘같다는 것을 재조명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한혜숙씨. 브라운관이 아닌 스크린에 비춰지는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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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김하늘-윤계상, ‘6년 열애중’ 촬영장 공개
    • 입력 2007-07-04 08:20:02
    아침뉴스타임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조우종입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애절한 눈물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던 한혜숙씨가 이번엔 첫사랑처럼 아련하고 아름다운 어머니로 변신해,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미모의 한혜숙씨의 색다른 모습, 잠시후에 함께 만나보시고요.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하늘씨와 완소남 윤계상씨가 연인으로 만나 베드신을 찍은 그 현장 역시~ 놓칠 수 없어, 연예수첩에서 찾아가 봤거든요.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연인으로 만난 김하늘&윤계상. 어제, 서울 종합촬영소에서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김하늘, 윤계상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영화 속에서 연애 6년차인 동갑내기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고 하죠~? 침대 위에서 자연스러운 포즈로 촬영을 이어나가는 두 사람. 실제로도 동갑이라고 하는데요. 좀 더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의견도 나누고요. <현장음> 윤계상(배우): “이게 더 편하지 않아?” <현장음> 김하늘(배우): “보통 이렇게 안하고 이렇게 하지~” <현장음> 윤계상(배우): “그렇지~ ” <현장음> 윤계상(배우):(그냥 보기엔 부부사이 같은데?) “부부사이는 아니고요. 부부같이 오래된 연인이죠. 6년째 만났으니까.” <현장음> 김하늘(배우) :(베드신을 촬영하는 느낌은?) “근데 별로 아무 느낌이 없어요.” 윤계상씨가 좀 섭섭하시겠어요. 청춘스타들의 만남인 만큼..취재열기도 대단했는데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상큼남녀! 김하늘, 윤계상씨. 정말 선남선녀죠~? 실제연인처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봅니다. <인터뷰> 윤계상(배우) :(서로 호흡은 잘 맞는지?) “김하늘씨는 많은 작품을 하고, 흥행배우로 군림했던대로, 좋고 .. 호흡도 굉장히 잘 맞춰주세요.” <인터뷰> 김하늘(배우) :(‘혼전 동거’ 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저는 그러면(혼전동거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서로 좀 신비감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연애할 때도 다 보여주면 안 될 것 같고요. 내숭도 좀 떨고.” 김하늘씨는 그동안 엉뚱발랄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번엔 좀 더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하죠~? <인터뷰> 김하늘(배우) :(이번에 맡은 역할과 예전의 캐릭터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지금까지 제가 기존에 했던 연기랑은 굉장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영화 속에서 깜찍 발랄하게 노래 부르는 장면이 유난히 많았던 김하늘씨. 과연 이번에도 볼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요. <인터뷰> 윤계상(배우) : (이번에도 김하늘씨의 춤과 노래를 볼 수 있는지?) “포인트 입니다! 보셔야 됩니다. 있어요. 그거랑 비슷한 것!” <인터뷰> 김하늘(배우): “몇 일전에 찍었거든요.” <인터뷰> 윤계상(배우): “그게 아니라, 뭔가가 있어요!!” <인터뷰> PD: (함께 듀엣곡을 부를 계획은 없는지?) <인터뷰> 윤계상(배우): “듀엣이요?” <인터뷰> 김하늘(배우): “왜 그러세요~” <인터뷰> 윤계상(배우): “죄송하죠. 제가.. 그 정도로 잘하세요.” <인터뷰> 김하늘(배우): “왜 그래요~놀리면서 만날...” <인터뷰> 윤계상(배우): “진짠데.” 환상의 커플! 윤계상, 김하늘씨. 좌충우돌 연애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한혜숙, 20년만의 스크린 컴백 대한민국 대표 어머니~ 한혜숙씨가 이번엔 꽃보다 아름다운, 연인같은 어머니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한혜숙씨와의 유쾌한 만남! 공개합니다. 80년대 분위기 물씬 풍기는 골목, 이곳에서 ‘하늘이시여’ 이후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한혜숙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죠? 촬영 후엔 모니터도 잊지 않고요. <현장음> 한혜숙(배우) : “허리가 날씬하게 나왔네~” <현장음> 스텝 : “원래 날씬하세요.” <현장음> 한혜숙(배우) : “아니야, 허리가 날씬하게 나왔잖아. 다이어트를 할만 하구만 힘들었는데...” <인터뷰> 한혜숙(배우) : (요즘 근황은?) “영화가 1월 말쯤 끝났는데... 동생이 좀 아파서... 동생 뒷바라지 하느라고 정신없이 지내고 있어요.” 영화 속에서 아들 역을 맡은 아역배우의 옷을, 진짜 엄마처럼 꼼꼼히 챙겨주는 친절한 한혜숙씨. <현장음> 한혜숙(배우) : “황태자 같아~”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그 누구보다 다정한 모자가 되어, 완벽한 호흡을 보이는데요. <현장음> 한혜숙(배우) : (포스터 촬영은 만족스러운지?) “항상 우리 배우들이야 자기가 한 것에 만족 못하지. 35년이 넘도록 (연기)해봐도 한 번도 내가 한 것에 만족 해본 적이 없어요. 항상 끝나고 나면 아쉽고... 불만이 많고... 이런 거예요. 항상.” 연기에 대한 욕심이 남다른 배우 한혜숙씨. 이번 영화에서는 일찍 남편을 잃고, 아들을 키워온 홀어머니의 애틋한 사랑과 인생을, 깊이있는 연기로 소화해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대근씨가 특별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 한혜숙(배우) : (이대근씨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고 하던데?) “머슴과 마님의 관계?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고... 재밌는 머슴이더라고요.” 특히 이번 영화가 주목을 받는 이유! 바로 ‘고교얄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등 주옥같은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이자 감독, 하명중씨와의 만남 때문인데요..한혜숙씨와의 인연 또한 남다르다고 하죠~? <인터뷰> 한혜숙(배우) : (노 개런티로 출연하게 된 이유는?) “‘가갸거겨’도 모르는 연기자를 데리고 하느라 고생 하셨을 거예요. 이번에 영화를 하게 되서 반쯤 신세를 갚았어요. 제가 데뷔할 때 우리 감독님 정말 훌륭하셨거든요. 한류스타 1호예요. 하명중이라는 타이틀을 아직도 잘 갖고 계시는 것에 대해 흐뭇...” 여기에 하명중 감독의 친아들까지 합세해, 소박하지만 정겨웠던 80년대 가족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냅니다. 배우들도 향수에 젖어 그 어느 때보다 밝은 모습인데요~ <현장음> 한혜숙(배우) : “좀 보세요. 이 냄비에...나 이 냄비 보니까 너무 재밌는 게... 우리 어렸을 때 이렇게 먹고, 다들 숟가락 집어넣어서 건더기 먼저 먹고 그랬거든요. 촬영하면서 참 즐거웠어요. 옛날 회상해 볼 수도 있었고,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웠어요.” 그리고 술자리에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노래죠~ 한혜숙씨의 노래 실력 살짝 들어 볼까요? 친구 같은 어머니, 한혜숙씨. 한 곡조 멋지게 불러보는데요. 실력이 대단하죠~? <인터뷰> 한혜숙(배우) : (어머니에 관한 영화를 찍은 소감은?) “정말... 제가 다시 태어난다면, 결혼을 하고 싶어요. 어머니의 존재가, 잊혀지고 있었던 사람들 머릿속에 다시 한 번 어머님의 사랑이 숭고하고 하늘같다는 것을 재조명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한혜숙씨. 브라운관이 아닌 스크린에 비춰지는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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