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개최지’ 이렇게 결정한다

입력 2007.07.04 (22:03) 수정 2007.07.0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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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계 올림픽 유치의 운명이 결정되는 내일은 유치 후보 3개 도시가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한 다음 곧바로 IOC 위원들의 투표가 진행됩니다.

개최지 발표 시각은 내일 아침 8시 25분쯤입니다.

심병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평창과 소치, 잘츠부르크.

3개 도시는 약 2시간 후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최종 프레젠테이션, 즉 유치 설명회에 돌입합니다.

소치,잘츠부르크,평창 순으로 한 시간씩 할당돼 있고 각국 IOC 위원들을 상대로 막판 지지를 호소합니다.

마지막 순서인 평창은 깜짝카드를 준비중인 최대 라이벌 소치의 공세에 대비할 여유가 있어 다소 유리합니다.

<인터뷰> 전이경 : "제가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좀 더 친근감 있게 잘 해야죠."

3개 도시 프레젠테이션이 모두 끝나면 내일 아침 6시 반 운명의 개최지 결정 투표가 시작됩니다.

로게 위원장과 유치 도시국 위원 8명, 불참위원 5명이 제외된 상태에서 97명의 IOC위원이 전자 비밀투표를 합니다.

1차 투표에서 49표 이상을 얻은 도시가 있으면 개최지로 결정되고 과반수 득표 도시가 없을 땐 1,2 등만 놓고 2차 결선 투표를 합니다.

곧이어 로게 위원장은 개최지 발표행사에서 아침 8시 25분쯤 지난 4년간 뜨거웠던 유치전의 최종 승리 도시를 발표합니다.

환호와 탄식이 교차하는 순간에서 예스 평창이 울려 퍼지길 기대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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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명의 개최지’ 이렇게 결정한다
    • 입력 2007-07-04 21:41:03
    • 수정2007-07-04 22: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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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계 올림픽 유치의 운명이 결정되는 내일은 유치 후보 3개 도시가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한 다음 곧바로 IOC 위원들의 투표가 진행됩니다. 개최지 발표 시각은 내일 아침 8시 25분쯤입니다. 심병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평창과 소치, 잘츠부르크. 3개 도시는 약 2시간 후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최종 프레젠테이션, 즉 유치 설명회에 돌입합니다. 소치,잘츠부르크,평창 순으로 한 시간씩 할당돼 있고 각국 IOC 위원들을 상대로 막판 지지를 호소합니다. 마지막 순서인 평창은 깜짝카드를 준비중인 최대 라이벌 소치의 공세에 대비할 여유가 있어 다소 유리합니다. <인터뷰> 전이경 : "제가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좀 더 친근감 있게 잘 해야죠." 3개 도시 프레젠테이션이 모두 끝나면 내일 아침 6시 반 운명의 개최지 결정 투표가 시작됩니다. 로게 위원장과 유치 도시국 위원 8명, 불참위원 5명이 제외된 상태에서 97명의 IOC위원이 전자 비밀투표를 합니다. 1차 투표에서 49표 이상을 얻은 도시가 있으면 개최지로 결정되고 과반수 득표 도시가 없을 땐 1,2 등만 놓고 2차 결선 투표를 합니다. 곧이어 로게 위원장은 개최지 발표행사에서 아침 8시 25분쯤 지난 4년간 뜨거웠던 유치전의 최종 승리 도시를 발표합니다. 환호와 탄식이 교차하는 순간에서 예스 평창이 울려 퍼지길 기대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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