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장애인 동계 올림픽’에도 정성

입력 2007.07.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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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계 올림픽 유치 결정을 앞두고, 평창의 장애인 동계 스포츠에 대한 노력이 가장 많은 투표권을 가진 유럽 IOC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용성 IOC 위원과 다정하게 과테말라 대통령 초청행사에 참가한 필립 크레이븐 IOC 위원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IPC위원장입니다.

'88 서울 장애인올림픽을 근대 패럴림픽의 원조라 부를 만큼, 우리 장애인스포츠 발전의 가치를 인정해온 크레이븐 위원이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한다면, 동계 패럴림픽의 역사도 바꿀 것이라는 믿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필립 크레이븐(IOC 위원) : "장애인 올림픽이 스포츠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되는데, 한국이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동안 평창이 보여준 장애인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하나로 생각하는 유럽 IOC 위원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향숙(대한장애인체육회장) : "한국은 아시아 장애인체육의 중심 역할을..."

국제장애인스키대회를 개최하는 등 평창이 벌인 동계 장애인종목에 대한 관심은 시설 미비로 국제 종합 대회 경험이 전혀 없는 소치에 비해 한수위입니다.

장애인 스포츠에 쏟아온 평창의 관심이 동계올림픽 유치 결정을 앞두고, 명분을 중시하는 유럽 IOC 위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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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장애인 동계 올림픽’에도 정성
    • 입력 2007-07-04 21: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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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계 올림픽 유치 결정을 앞두고, 평창의 장애인 동계 스포츠에 대한 노력이 가장 많은 투표권을 가진 유럽 IOC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용성 IOC 위원과 다정하게 과테말라 대통령 초청행사에 참가한 필립 크레이븐 IOC 위원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IPC위원장입니다. '88 서울 장애인올림픽을 근대 패럴림픽의 원조라 부를 만큼, 우리 장애인스포츠 발전의 가치를 인정해온 크레이븐 위원이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한다면, 동계 패럴림픽의 역사도 바꿀 것이라는 믿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필립 크레이븐(IOC 위원) : "장애인 올림픽이 스포츠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되는데, 한국이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동안 평창이 보여준 장애인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하나로 생각하는 유럽 IOC 위원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향숙(대한장애인체육회장) : "한국은 아시아 장애인체육의 중심 역할을..." 국제장애인스키대회를 개최하는 등 평창이 벌인 동계 장애인종목에 대한 관심은 시설 미비로 국제 종합 대회 경험이 전혀 없는 소치에 비해 한수위입니다. 장애인 스포츠에 쏟아온 평창의 관심이 동계올림픽 유치 결정을 앞두고, 명분을 중시하는 유럽 IOC 위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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