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납치에서 석방까지 ‘평균 한달’
입력 2007.07.24 (22:05)
수정 2007.07.2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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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까지 아프간에서 납치된 인질들은 석방되기까지 평균 한달 가량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시간이 흐를수록 석방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발생한 이탈리아 기자 납치 사건, 이탈리아 정부가 자국의 철군을 협상의 지렛대 삼아 아프간 정부로부터 탈레반 재소자 석방을 이끌어내 14일 만에 인질 석방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인질 석방 가운데 가장 빨리 풀려난 사례입니다.
반면 2004년 3월 피랍된 터키 도로기술자는 약 3개월 만에 풀려나 석방 시간이 가장 오래 걸렸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지난 2003년 10월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주요 외국인 납치 사건 10건을 분석한 결과, 석방 혹은 살해로 사태가 종료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29.5일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석방까지 걸린 시간은 최단 2주에서 최장 3개월이었습니다.
그러나 협상에 실패해 인질이 살해당한 경우 시간은 짧았습니다.
지난해 4월과 2005년 11월에 인도 기술자 2명은 각각 피랍 하루와 3일 만에 살해당했습니다.
한국인 인질사태는 오늘로 엿새째를 맞으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협상에 보다 희망적인 통계수치입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지금까지 아프간에서 납치된 인질들은 석방되기까지 평균 한달 가량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시간이 흐를수록 석방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발생한 이탈리아 기자 납치 사건, 이탈리아 정부가 자국의 철군을 협상의 지렛대 삼아 아프간 정부로부터 탈레반 재소자 석방을 이끌어내 14일 만에 인질 석방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인질 석방 가운데 가장 빨리 풀려난 사례입니다.
반면 2004년 3월 피랍된 터키 도로기술자는 약 3개월 만에 풀려나 석방 시간이 가장 오래 걸렸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지난 2003년 10월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주요 외국인 납치 사건 10건을 분석한 결과, 석방 혹은 살해로 사태가 종료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29.5일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석방까지 걸린 시간은 최단 2주에서 최장 3개월이었습니다.
그러나 협상에 실패해 인질이 살해당한 경우 시간은 짧았습니다.
지난해 4월과 2005년 11월에 인도 기술자 2명은 각각 피랍 하루와 3일 만에 살해당했습니다.
한국인 인질사태는 오늘로 엿새째를 맞으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협상에 보다 희망적인 통계수치입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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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질 납치에서 석방까지 ‘평균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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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24 21:03:51
- 수정2007-07-24 23:19:07
<앵커 멘트>
지금까지 아프간에서 납치된 인질들은 석방되기까지 평균 한달 가량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시간이 흐를수록 석방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발생한 이탈리아 기자 납치 사건, 이탈리아 정부가 자국의 철군을 협상의 지렛대 삼아 아프간 정부로부터 탈레반 재소자 석방을 이끌어내 14일 만에 인질 석방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인질 석방 가운데 가장 빨리 풀려난 사례입니다.
반면 2004년 3월 피랍된 터키 도로기술자는 약 3개월 만에 풀려나 석방 시간이 가장 오래 걸렸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지난 2003년 10월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주요 외국인 납치 사건 10건을 분석한 결과, 석방 혹은 살해로 사태가 종료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29.5일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석방까지 걸린 시간은 최단 2주에서 최장 3개월이었습니다.
그러나 협상에 실패해 인질이 살해당한 경우 시간은 짧았습니다.
지난해 4월과 2005년 11월에 인도 기술자 2명은 각각 피랍 하루와 3일 만에 살해당했습니다.
한국인 인질사태는 오늘로 엿새째를 맞으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협상에 보다 희망적인 통계수치입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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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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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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