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징크스, ‘통쾌한 승리’로 넘는다

입력 2007.07.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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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7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만만치 않은 상대 이라크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90년대 이후 결승 눈앞에서 번번이 좌절했던 한국 축구는 이제 4강 징크스 극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부차기끝에 강호 이란을 넘어 47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이, 이라크와 운명의 대결을 벌입니다.

피파 랭킹에서 22계단 앞서있는데다, 지난달 3대 0으로 이긴 적이 있지만, 우리에게 쉬운 상대는 결코 아닙니다.

예선에서 강호 호주를 이긴 상승세의 팀이고, 8강전 이후 우리보다 하루 더 휴식을 취해, 체력적인 면에서도 유리합니다.

<인터뷰> 베어벡: "선수들이 효율적으로 체력 안배를 해야한다."

베어벡 감독은 조재진을 중앙 공격수로 내세우는 등 이란전과 같은 베스트11을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 주전선수 대부분은 지난해 도하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이라크에 져 우승이 좌절된 바 있습니다.

역습 한방에 무너졌던 기억을 떠올리며, 대표팀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치우: "두번 지지 않겠다."

90년대 이후 아시아무대에서 단 한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한국축구가 이번엔 4강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2텔레비전에선 내일 저녁 7시 10분부터 우리나라와 이라크의 4강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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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강 징크스, ‘통쾌한 승리’로 넘는다
    • 입력 2007-07-24 21:40:45
    뉴스 9
<앵커 멘트> 47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만만치 않은 상대 이라크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90년대 이후 결승 눈앞에서 번번이 좌절했던 한국 축구는 이제 4강 징크스 극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부차기끝에 강호 이란을 넘어 47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이, 이라크와 운명의 대결을 벌입니다. 피파 랭킹에서 22계단 앞서있는데다, 지난달 3대 0으로 이긴 적이 있지만, 우리에게 쉬운 상대는 결코 아닙니다. 예선에서 강호 호주를 이긴 상승세의 팀이고, 8강전 이후 우리보다 하루 더 휴식을 취해, 체력적인 면에서도 유리합니다. <인터뷰> 베어벡: "선수들이 효율적으로 체력 안배를 해야한다." 베어벡 감독은 조재진을 중앙 공격수로 내세우는 등 이란전과 같은 베스트11을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 주전선수 대부분은 지난해 도하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이라크에 져 우승이 좌절된 바 있습니다. 역습 한방에 무너졌던 기억을 떠올리며, 대표팀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치우: "두번 지지 않겠다." 90년대 이후 아시아무대에서 단 한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한국축구가 이번엔 4강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2텔레비전에선 내일 저녁 7시 10분부터 우리나라와 이라크의 4강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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