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주 대형 항공 참사가 벌어진 브라질에 이번에는 폭우가 쏟아져 전국 주요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일부 취소되는 등 큰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권순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 희생자가 2백 여명에 이르는 대형 항공 참사가 일어난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 이번에는 물 난리가 났습니다. 집중 호우로 활주로가 물에 잠기고 인근 벽은 무너지기까지 했습니다.
운항이 예정된 150편 가운데 15편은 이륙과 착륙이 지연됐고 89편은 아예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인터뷰> 안토니오(탐 항공사 대표) : "공항 당국이 활주로 제동 시설 설치 공사가 끝나기 전에 비가 오면 항공기 착륙 금지를 권고했고 우리는 그 권고를 받아들였습니다."
상파울루 국제선 공항인 과률로스 공항 등 다른 공항 사정도 마찬가집니다.
브라질 항공당국은 전국 주요 공항의 천2 백여개 항공편 가운데 37%가량이 운항차질을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각 공항에는 제 시간에 비행기를 타지 못한 승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지난 주 여객기 충돌 폭발사고에 이어 물 난리까지 일어나자 정부의 항공 대책 미비를 크게 문제삼고 있습니다.
지난 해 9월에도 여객기가 아마존 상공에서 떨어져 154명이 숨졌는데도 그 이후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지난 주 대형 항공 참사가 벌어진 브라질에 이번에는 폭우가 쏟아져 전국 주요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일부 취소되는 등 큰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권순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 희생자가 2백 여명에 이르는 대형 항공 참사가 일어난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 이번에는 물 난리가 났습니다. 집중 호우로 활주로가 물에 잠기고 인근 벽은 무너지기까지 했습니다.
운항이 예정된 150편 가운데 15편은 이륙과 착륙이 지연됐고 89편은 아예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인터뷰> 안토니오(탐 항공사 대표) : "공항 당국이 활주로 제동 시설 설치 공사가 끝나기 전에 비가 오면 항공기 착륙 금지를 권고했고 우리는 그 권고를 받아들였습니다."
상파울루 국제선 공항인 과률로스 공항 등 다른 공항 사정도 마찬가집니다.
브라질 항공당국은 전국 주요 공항의 천2 백여개 항공편 가운데 37%가량이 운항차질을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각 공항에는 제 시간에 비행기를 타지 못한 승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지난 주 여객기 충돌 폭발사고에 이어 물 난리까지 일어나자 정부의 항공 대책 미비를 크게 문제삼고 있습니다.
지난 해 9월에도 여객기가 아마존 상공에서 떨어져 154명이 숨졌는데도 그 이후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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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폭우로 항공 대혼란
-
- 입력 2007-07-25 07:10:12
![](/newsimage2/200707/20070725/1396617.jpg)
<앵커 멘트>
지난 주 대형 항공 참사가 벌어진 브라질에 이번에는 폭우가 쏟아져 전국 주요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일부 취소되는 등 큰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권순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 희생자가 2백 여명에 이르는 대형 항공 참사가 일어난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 이번에는 물 난리가 났습니다. 집중 호우로 활주로가 물에 잠기고 인근 벽은 무너지기까지 했습니다.
운항이 예정된 150편 가운데 15편은 이륙과 착륙이 지연됐고 89편은 아예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인터뷰> 안토니오(탐 항공사 대표) : "공항 당국이 활주로 제동 시설 설치 공사가 끝나기 전에 비가 오면 항공기 착륙 금지를 권고했고 우리는 그 권고를 받아들였습니다."
상파울루 국제선 공항인 과률로스 공항 등 다른 공항 사정도 마찬가집니다.
브라질 항공당국은 전국 주요 공항의 천2 백여개 항공편 가운데 37%가량이 운항차질을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각 공항에는 제 시간에 비행기를 타지 못한 승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지난 주 여객기 충돌 폭발사고에 이어 물 난리까지 일어나자 정부의 항공 대책 미비를 크게 문제삼고 있습니다.
지난 해 9월에도 여객기가 아마존 상공에서 떨어져 154명이 숨졌는데도 그 이후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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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범 기자 sbk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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