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월척 낚아요”

입력 2007.07.27 (20:41) 수정 2007.07.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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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루했던 장마가 끝나고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피서행렬이 시작된다고 하죠.

피서지하면 뭐니뭐니해도 해수욕장이 첫손에 꼽히는데요, 해수욕장에서 맨손으로 고기잡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피서지의 이색 현장으로 미리 떠나보시죠.

<리포트>

<인터뷰> "(몇마리 잡을 거예요?) 맘껏. 이왕이면 장어가 좋겠죠. 장어가 저기 많다는데요."

<인터뷰> "(몇마리 잡을려고?) 100마리. 우럭이요."

<녹취> "가자미는 바닥에 기어 바닥에"

<녹취> "한잔 먹고 놀아야지"

<인터뷰> "그냥 맨손으로 잡는거죠. 뭐 방법이 있습니까"

<녹취> "아가미쪽을 잡아야지, 꼬리쪽을 잡으면 미끄러 빠져나가니까."

<녹취> "재주가 없나봐. 잠수는 잘 하는데 못잡네요... 안보여!"

<인터뷰> "20마리 되요. 앉아서 발로 잡혀요."

<인터뷰> "장어 잡으러 왔어요."

<인터뷰> 안시영(경기 안산시): "그냥 주은 겁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녹취> "야 이거 빠져"

<녹취> "잡았다!"

<녹취> "반칙이죠. 그냥 재미죠... 꽝이네"

<녹취> "동네 잔치 해야죠"

<녹취> "지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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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손으로 월척 낚아요”
    • 입력 2007-07-27 20:16:25
    • 수정2007-07-27 20:48:55
    뉴스타임
<앵커 멘트> 지루했던 장마가 끝나고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피서행렬이 시작된다고 하죠. 피서지하면 뭐니뭐니해도 해수욕장이 첫손에 꼽히는데요, 해수욕장에서 맨손으로 고기잡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피서지의 이색 현장으로 미리 떠나보시죠. <리포트> <인터뷰> "(몇마리 잡을 거예요?) 맘껏. 이왕이면 장어가 좋겠죠. 장어가 저기 많다는데요." <인터뷰> "(몇마리 잡을려고?) 100마리. 우럭이요." <녹취> "가자미는 바닥에 기어 바닥에" <녹취> "한잔 먹고 놀아야지" <인터뷰> "그냥 맨손으로 잡는거죠. 뭐 방법이 있습니까" <녹취> "아가미쪽을 잡아야지, 꼬리쪽을 잡으면 미끄러 빠져나가니까." <녹취> "재주가 없나봐. 잠수는 잘 하는데 못잡네요... 안보여!" <인터뷰> "20마리 되요. 앉아서 발로 잡혀요." <인터뷰> "장어 잡으러 왔어요." <인터뷰> 안시영(경기 안산시): "그냥 주은 겁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녹취> "야 이거 빠져" <녹취> "잡았다!" <녹취> "반칙이죠. 그냥 재미죠... 꽝이네" <녹취> "동네 잔치 해야죠" <녹취> "지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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