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남부 무더위 계속…중부 낮부터 비

오늘도 무척 더우셨죠?

폭염특보가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합천의 낮기온이 36.7도까지 올라 올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내일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하지만 중부지방은 낮부터 5~40mm의 비가 내리면서 더위를 조금 식혀주겠습니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구름의 이동모습입니다. 오늘 별다른 구름이 없어 햇살이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서울경기지방은 차차 구름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내일 중부지방은 차차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낮부터 마지막 장맛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북지방에 한 때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또 아침에는 안개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5도 안팎으로 남부지방은 오늘 밤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낮기온은 대구 25도, 서울 28도 등으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물결은 내일도 잔잔하겠지만 해상에도 안개가 짙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남부지방에도 일요일 한 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