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의 투쟁 결실'

입력 2000.12.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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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뢰제거 운동을 편 공로로 지난 97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미국의 조디 윌리엄스 여사가 김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97년 국제지뢰금지운동본부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미국의 조디 윌리엄스는 오늘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대통령을 축하하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기자: 조디 윌리엄스는 또 김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는 한반도평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달라는 격려의 의미도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조디 윌리엄스(9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돼 개인적으로 아주 기뻤습니다. 최근 북한과의 관계개선 노력과 민주주의를 위한 평생의 투쟁이 국제적인 인정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서 김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조디 윌리엄스(9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 대통령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단지 인권을 위해 투쟁한 것만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노벨위원회의 인식에서 나온 것입니다.
⊙기자: 조디 윌리엄스는 평화상 수상은 끝이 아니라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면서 김 대통령의 역사적인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조디 윌리엄스(9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 대통령을 만나서 우리 단체가 벌이는 대인지뢰 금지운동의 관점에서 한반도평화증진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기자: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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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의 투쟁 결실'
    • 입력 2000-12-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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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뢰제거 운동을 편 공로로 지난 97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미국의 조디 윌리엄스 여사가 김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97년 국제지뢰금지운동본부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미국의 조디 윌리엄스는 오늘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대통령을 축하하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기자: 조디 윌리엄스는 또 김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는 한반도평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달라는 격려의 의미도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조디 윌리엄스(9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돼 개인적으로 아주 기뻤습니다. 최근 북한과의 관계개선 노력과 민주주의를 위한 평생의 투쟁이 국제적인 인정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서 김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조디 윌리엄스(9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 대통령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단지 인권을 위해 투쟁한 것만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노벨위원회의 인식에서 나온 것입니다. ⊙기자: 조디 윌리엄스는 평화상 수상은 끝이 아니라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면서 김 대통령의 역사적인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조디 윌리엄스(9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 대통령을 만나서 우리 단체가 벌이는 대인지뢰 금지운동의 관점에서 한반도평화증진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기자: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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