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북한팀 입국 ‘목표는 4강 이상’

입력 2007.08.07 (22:04) 수정 2007.08.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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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8일 개막하는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북한 청소년팀이 오늘 입국했습니다.

가장 먼저 입국한 북한은 이번 대회 4강 이상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래 월드컵 스타들의 축제인 17세 이하 세계 청소년월드컵 참가를 위해 북한 청소년팀이 오늘 입국했습니다.

스물네 개 참가국 가운데 가장 먼저 입국한 북한은 광양으로 내려가 적응 훈련을 갖습니다.

잉글랜드와 브라질, 뉴질랜드 등 강호들과 B조에 편성됐지만 북한팀은 4강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북측에 호의를 베푼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상임위원장을 북한단장으로 해 줄 것을 피파에 특별 요청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상 처음 우리측 인사로 북한단장을 맡은 김경성 단장은 최고의 성적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경성(북한 대표팀 단장) : "홈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지난 대회에서도 8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최소 4강 이상을 목표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월드컵은 오는 18일 북한과 잉글랜드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주간의 열전을 펼칩니다.

내일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아이티가 입국하는 등 15일까지 모든 참가국이 들어와 우승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합니다.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내일 파주에서 결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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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7 북한팀 입국 ‘목표는 4강 이상’
    • 입력 2007-08-07 21:45:56
    • 수정2007-08-07 22: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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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8일 개막하는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북한 청소년팀이 오늘 입국했습니다. 가장 먼저 입국한 북한은 이번 대회 4강 이상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래 월드컵 스타들의 축제인 17세 이하 세계 청소년월드컵 참가를 위해 북한 청소년팀이 오늘 입국했습니다. 스물네 개 참가국 가운데 가장 먼저 입국한 북한은 광양으로 내려가 적응 훈련을 갖습니다. 잉글랜드와 브라질, 뉴질랜드 등 강호들과 B조에 편성됐지만 북한팀은 4강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북측에 호의를 베푼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상임위원장을 북한단장으로 해 줄 것을 피파에 특별 요청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상 처음 우리측 인사로 북한단장을 맡은 김경성 단장은 최고의 성적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경성(북한 대표팀 단장) : "홈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지난 대회에서도 8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최소 4강 이상을 목표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월드컵은 오는 18일 북한과 잉글랜드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주간의 열전을 펼칩니다. 내일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아이티가 입국하는 등 15일까지 모든 참가국이 들어와 우승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합니다.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내일 파주에서 결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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