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

입력 2000.12.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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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0일 한일 축구 정기전에 출전하는 우리 대표팀이 오늘 울산에서 첫 훈련을 갖고 일본전 승리 해법을 찾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로운 멤버와 지도자로 새롭게 출발하는 축구대표팀.
갑자기 떨어진 영하의 추운 날씨지만 훈련열기만큼은 그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국제대회의 잇따른 부진 속에 맞이한 한일전이기에 훈련장에는 오히려 긴장감마저 감돕니다.
⊙최용수(대표팀 공격수): 항상 한일전 앞두고 항상 선수들이 긴장하고 있고 저 자신도 지금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꼭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천수(대표팀 미드필더): 내려갈 만큼 내려갔으니까 이제 올라갈 단계라고 생각하고 이번 한일전 한국축구의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를 제가 살리려고 들어...
⊙기자: 홍명보 등 해외진출 선수들이 아직 합류하지 못한 대표팀은 일단 국내 선수들로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영원한 맞수라는 특수성과 새로운 체제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한일전은 결코 놓칠 수 없는 승부.
따라서 우리나라는 비록 준비 기간은 짧지만 최상의 진영을 갖춰 반드시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최용수, 홍명보 등의 프랑스 월드컵 멤버가 주축을 이루었고 이천수, 이영표 등의 젊은 피가 가세했습니다.
히딩크 신인감독은 관중석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체크하는 벤치는 박항서 수석코치가 지키게 됩니다.
대표팀은 일주일 간의 합숙훈련 속에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뒤 오는 18일 격전지인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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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출발
    • 입력 2000-12-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는 20일 한일 축구 정기전에 출전하는 우리 대표팀이 오늘 울산에서 첫 훈련을 갖고 일본전 승리 해법을 찾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로운 멤버와 지도자로 새롭게 출발하는 축구대표팀. 갑자기 떨어진 영하의 추운 날씨지만 훈련열기만큼은 그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국제대회의 잇따른 부진 속에 맞이한 한일전이기에 훈련장에는 오히려 긴장감마저 감돕니다. ⊙최용수(대표팀 공격수): 항상 한일전 앞두고 항상 선수들이 긴장하고 있고 저 자신도 지금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꼭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천수(대표팀 미드필더): 내려갈 만큼 내려갔으니까 이제 올라갈 단계라고 생각하고 이번 한일전 한국축구의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를 제가 살리려고 들어... ⊙기자: 홍명보 등 해외진출 선수들이 아직 합류하지 못한 대표팀은 일단 국내 선수들로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영원한 맞수라는 특수성과 새로운 체제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한일전은 결코 놓칠 수 없는 승부. 따라서 우리나라는 비록 준비 기간은 짧지만 최상의 진영을 갖춰 반드시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최용수, 홍명보 등의 프랑스 월드컵 멤버가 주축을 이루었고 이천수, 이영표 등의 젊은 피가 가세했습니다. 히딩크 신인감독은 관중석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체크하는 벤치는 박항서 수석코치가 지키게 됩니다. 대표팀은 일주일 간의 합숙훈련 속에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뒤 오는 18일 격전지인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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