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과 호남지방 중심으로 약간의 눈

⊙기자: 오늘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서울은 영하 7.3도까지 내려가고 전방고지는 무려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한겨울 추위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도 더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낮부터 누그러지고 글피부터는 예년기온을 되찾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에 충청과 호남지방을 중심으 로 약간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찬공기가 해상을 지날 때 만들어진 눈구름이 서해와 동해상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에 호남 서해안, 충청남도 지역 등지에 1에서 5cm 가량의 눈이 오겠습니다.
현재 모든 해상과 울릉도, 독도지방에 폭풍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서해로부터 물결이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과 호남, 울릉도, 독도지방에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상 2도로 오늘보다 낮고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로 오늘보다 올라가겠습니다.
내일은 남해 동부, 동해남부를 빼놓은 곳곳에서 눈이 오겠습니다.
물결은 2 내지 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은 구름만 다소 끼는 날씨에 주말부터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홍콩과 런던, 워싱턴 등지에는 비가 오고 모스크바에는 곳에 따라 약간의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12월 11일 월요일 밤 9시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앵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