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적 고상덕, 첫 N리그 진출

입력 2007.08.08 (22:25) 수정 2007.08.0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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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국적 선수가 처음으로 실업축구인 N-리그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습니다.

제2의 안영학을 꿈꾸는 이천 험멜의 고상덕이 그 주인공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확한 크로스와 감각적인 플레이.

이천 험멜이 새로 영입한 고상덕이 빗줄기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N-리그 데뷔 준비에 한창입니다.

일본에서 태어나 북한 국적을 가진 이색 이력의 소유자로, 지난 1월부터 N-리그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나 실업팀이 주축인 N-리그에 외국인 규정이 없어 포기했다가, 최근 축구협회의 동의를 받고 선수등록을 마쳐, 북한 국적 최초로 N-리거가 됐습니다.

<인터뷰> 고상덕(이천 험멜)

개인기가 뛰어나고 크로스가 정확한 고상덕의 성공모델은 안영학과 박지성입니다.

기량을 인정받아 부산의 안영학처럼 일단 K-리그에 진출한 뒤, 박지성처럼 해외 명문 구단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인터뷰> 고상덕(이천 험멜)

<인터뷰> 이상재(감독)

고상덕의 계약기간은 1년, 앞으로 1년간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성공시대를 열어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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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국적 고상덕, 첫 N리그 진출
    • 입력 2007-08-08 22:03:11
    • 수정2007-08-08 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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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국적 선수가 처음으로 실업축구인 N-리그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습니다. 제2의 안영학을 꿈꾸는 이천 험멜의 고상덕이 그 주인공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확한 크로스와 감각적인 플레이. 이천 험멜이 새로 영입한 고상덕이 빗줄기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N-리그 데뷔 준비에 한창입니다. 일본에서 태어나 북한 국적을 가진 이색 이력의 소유자로, 지난 1월부터 N-리그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나 실업팀이 주축인 N-리그에 외국인 규정이 없어 포기했다가, 최근 축구협회의 동의를 받고 선수등록을 마쳐, 북한 국적 최초로 N-리거가 됐습니다. <인터뷰> 고상덕(이천 험멜) 개인기가 뛰어나고 크로스가 정확한 고상덕의 성공모델은 안영학과 박지성입니다. 기량을 인정받아 부산의 안영학처럼 일단 K-리그에 진출한 뒤, 박지성처럼 해외 명문 구단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인터뷰> 고상덕(이천 험멜) <인터뷰> 이상재(감독) 고상덕의 계약기간은 1년, 앞으로 1년간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성공시대를 열어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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