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성남, 수원과 격돌

입력 2007.08.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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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무패 우승을 노리는 성남이 내일 호화군단 수원과 맞대결합니다.

성남은 컵대회에서 수원에 크게 진 바 있어 수원전은 무패 행진에 고비가 될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성남은 컵 대회 6강에서 수원에 4대 1로 크게 졌습니다.

성남은 연장에만 세골이나 허용하며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정규리그 무패를 질주하는 성남이 내일 만나는 상대가 바로 수원.

현재 11승 4무, 내심 무패 우승까지도 노리고 있는 성남으로서는 최대 고비를 맞게 된 겁니다.

그러나 최고의 외국인선수 모따, 지난 시즌 MVP 김두현을 앞세워 연승을 이어간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김학범(성남 감독)

승점 9점 차 2위인 수원은 반드시, 성남의 무패 행진을 막겠다며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수원은, 최근 두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에두와 올림픽팀에 선발된, 하태균을 투톱으로 내세워 K-리그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자랑하는 성남을 잡겠다는 생각입니다.

김호감독이 이끄는 대전이 상승세를 이어갈지에도 관심이 큽니다.

대전은 창단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은 상대 경남을 만나게 됩니다.

97년부터 99년까지 수원의 감독-코치였던 김호-박항서의 사상 첫 대결이란 점도 흥미롭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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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패 성남, 수원과 격돌
    • 입력 2007-08-14 21:40:39
    뉴스 9
<앵커 멘트> K리그 무패 우승을 노리는 성남이 내일 호화군단 수원과 맞대결합니다. 성남은 컵대회에서 수원에 크게 진 바 있어 수원전은 무패 행진에 고비가 될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성남은 컵 대회 6강에서 수원에 4대 1로 크게 졌습니다. 성남은 연장에만 세골이나 허용하며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정규리그 무패를 질주하는 성남이 내일 만나는 상대가 바로 수원. 현재 11승 4무, 내심 무패 우승까지도 노리고 있는 성남으로서는 최대 고비를 맞게 된 겁니다. 그러나 최고의 외국인선수 모따, 지난 시즌 MVP 김두현을 앞세워 연승을 이어간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김학범(성남 감독) 승점 9점 차 2위인 수원은 반드시, 성남의 무패 행진을 막겠다며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수원은, 최근 두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에두와 올림픽팀에 선발된, 하태균을 투톱으로 내세워 K-리그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자랑하는 성남을 잡겠다는 생각입니다. 김호감독이 이끄는 대전이 상승세를 이어갈지에도 관심이 큽니다. 대전은 창단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은 상대 경남을 만나게 됩니다. 97년부터 99년까지 수원의 감독-코치였던 김호-박항서의 사상 첫 대결이란 점도 흥미롭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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