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슈퍼리그 실업 초년생 활약 기대

입력 2000.12.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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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화재 배구 슈퍼리그 개막이 오늘로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대회는 여느 해보다 많은 실업 초년병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반란을 꿈꾸고 있는 새내기들,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학 최고의 거포에서 대한항공의 왼쪽 날개로 변신한 윤관열.
높은 타점에서 내려꽂는 강타가 인상적입니다.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주인공답게 당찬 각오로 슈퍼리그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관열(대한항공 레프트): 팀플레이 위주로 하면서 거기서 좀 달라진 게 있다면 제가 신장이 크기 때문에 좀 높은 공격을 위주로 선보이고 싶습니다.
⊙기자: 경기대학을 졸업한 신경수는 현대자동차의 주전센터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박종찬의 은퇴에 이인구의 갑작스런 부상까지 겹쳐 팀에서 신경수에 거는 기대가 더욱 커졌습니다.
⊙신경수(현대자동차 센터): 형들한테 많이 배워 가지고요.
형들 자리를 한 번 노려보고 싶고요.
⊙기자: 또 성균관대 출신의 재간둥이 이동훈은 LG화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고 삼성화재에 입단한 리베로 여오현은 슈퍼리그 최고 수비수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여오현(삼성화재 리베로): 이우호 선수 잘 하지만 제가 더 월등히 나은 실력을 보여 줘서 이번 시합에 임하겠습니다.
⊙기자: 이밖에 LG화재의 손석범과 대한항공의 이영택, 현대자동차의 백승헌 등 지난 4월에 입단한 선수들도 이번 슈퍼리그에 실업팀으로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어느 해보다 거센 신인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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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슈퍼리그 실업 초년생 활약 기대
    • 입력 2000-12-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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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화재 배구 슈퍼리그 개막이 오늘로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대회는 여느 해보다 많은 실업 초년병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반란을 꿈꾸고 있는 새내기들,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학 최고의 거포에서 대한항공의 왼쪽 날개로 변신한 윤관열. 높은 타점에서 내려꽂는 강타가 인상적입니다.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주인공답게 당찬 각오로 슈퍼리그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관열(대한항공 레프트): 팀플레이 위주로 하면서 거기서 좀 달라진 게 있다면 제가 신장이 크기 때문에 좀 높은 공격을 위주로 선보이고 싶습니다. ⊙기자: 경기대학을 졸업한 신경수는 현대자동차의 주전센터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박종찬의 은퇴에 이인구의 갑작스런 부상까지 겹쳐 팀에서 신경수에 거는 기대가 더욱 커졌습니다. ⊙신경수(현대자동차 센터): 형들한테 많이 배워 가지고요. 형들 자리를 한 번 노려보고 싶고요. ⊙기자: 또 성균관대 출신의 재간둥이 이동훈은 LG화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고 삼성화재에 입단한 리베로 여오현은 슈퍼리그 최고 수비수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여오현(삼성화재 리베로): 이우호 선수 잘 하지만 제가 더 월등히 나은 실력을 보여 줘서 이번 시합에 임하겠습니다. ⊙기자: 이밖에 LG화재의 손석범과 대한항공의 이영택, 현대자동차의 백승헌 등 지난 4월에 입단한 선수들도 이번 슈퍼리그에 실업팀으로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어느 해보다 거센 신인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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