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여성 2명 한강서 숨진채 발견…누가 왜?

입력 2007.08.24 (22:39) 수정 2007.08.2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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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종됐던 20대 직장 동료 여성 2명이 각각 다른날 다른 곳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일을 저질렀을까요? 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논현동의 한 인테리어 업체 여직원 25살 임 모 씨와 24살 김 모 씨가 실종된 건 지난 18일 새벽.

회사 동료인 두 사람은 전날 서울 홍익대학 앞에 간다며 회사를 나선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리고 나흘 뒤인 지난 22일 임 씨는 경기도 일산 한강 하류 부근에서 임 씨와 함께 실종됐던 김 씨는 어제 인천 강화대교 인근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연락이 끊긴 날 서울 마포 근처에서 휴대전화로 경찰 112에 신고 전화가 왔었지만, 1초 만에 끊어져 신고는 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또 같은 날 새벽 6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편의점 현금 인출기를 통해 임 씨의 계좌에서 현금 백만 원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형사과장: "피해자 주변인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사를 진행하겠습니다."

경찰은 돈을 빼간 사람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실종 장소로 보이는 강변 북로와 돈이 인출된 현금지급기의 CCTV화면을 각각 확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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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여성 2명 한강서 숨진채 발견…누가 왜?
    • 입력 2007-08-24 21:22:10
    • 수정2007-08-24 23:19:59
    뉴스 9
<앵커 멘트> 실종됐던 20대 직장 동료 여성 2명이 각각 다른날 다른 곳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일을 저질렀을까요? 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논현동의 한 인테리어 업체 여직원 25살 임 모 씨와 24살 김 모 씨가 실종된 건 지난 18일 새벽. 회사 동료인 두 사람은 전날 서울 홍익대학 앞에 간다며 회사를 나선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리고 나흘 뒤인 지난 22일 임 씨는 경기도 일산 한강 하류 부근에서 임 씨와 함께 실종됐던 김 씨는 어제 인천 강화대교 인근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연락이 끊긴 날 서울 마포 근처에서 휴대전화로 경찰 112에 신고 전화가 왔었지만, 1초 만에 끊어져 신고는 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또 같은 날 새벽 6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편의점 현금 인출기를 통해 임 씨의 계좌에서 현금 백만 원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형사과장: "피해자 주변인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사를 진행하겠습니다." 경찰은 돈을 빼간 사람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실종 장소로 보이는 강변 북로와 돈이 인출된 현금지급기의 CCTV화면을 각각 확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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