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화물차 뒤집혀 90분간 전면통제

입력 2007.08.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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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 멘트>

오늘 오후 경부고속도로에서 H빔을 싣고가던 대형화물차가 뒤집혀 서울방향이 90분동안 전면통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H빔이 고속도로에 쏟아져 있습니다.

H빔이 실려 있던 트레일러는 화물차에서 분리된 채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앞서 가던 승용차가 끼어들기를 시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서자 뒤따르던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전복된 것입니다.

<인터뷰> 박규야(경사/고속도로순찰대): "앞에 있던 승용차 뒤를 트럭이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화물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의 여파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이 1시간 반가량 전면 통제됐습니다.

또, 고속도로에 진입하려던 차들이 국도로 우회하면서 인근 국도도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이 정상 소통되기까지는 사고 발생 3시간이 지나서야 가능했습니다.

사고 운전자의 안전의식 부재가 고속도로를 마비시키면서 수많은 운전자에게 큰 불편과 피해를 가져다줬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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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고속도로서 화물차 뒤집혀 90분간 전면통제
    • 입력 2007-08-24 21:24:01
    뉴스 9
<엠씨 멘트> 오늘 오후 경부고속도로에서 H빔을 싣고가던 대형화물차가 뒤집혀 서울방향이 90분동안 전면통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H빔이 고속도로에 쏟아져 있습니다. H빔이 실려 있던 트레일러는 화물차에서 분리된 채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앞서 가던 승용차가 끼어들기를 시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서자 뒤따르던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전복된 것입니다. <인터뷰> 박규야(경사/고속도로순찰대): "앞에 있던 승용차 뒤를 트럭이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화물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의 여파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이 1시간 반가량 전면 통제됐습니다. 또, 고속도로에 진입하려던 차들이 국도로 우회하면서 인근 국도도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이 정상 소통되기까지는 사고 발생 3시간이 지나서야 가능했습니다. 사고 운전자의 안전의식 부재가 고속도로를 마비시키면서 수많은 운전자에게 큰 불편과 피해를 가져다줬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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