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젠 ‘뮤지컬 배우’…노래·춤·연기 몰입

입력 2007.09.05 (09:03) 수정 2007.09.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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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조우종입니다.

이제 스타를 만나려거든 뮤지컬 무대로 가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타들의 뮤지컬 도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이번 가을, 뮤지컬 무대는 별들의 잔치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뭐 말이 필요 없습니다~ 조승우씨부터 시작해서 옥주현, 바다, 신성록, 앤디씨까지...

뮤지컬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스타들을 <연예수첩>에서 미리 만나봤는데요.

지금부터 확인해 보시죠~!!!

가장 먼저 만나본 스타는 요즘 재즈에 푹~ 빠져 있는 분입니다.

옥주현씨!

이번이 두 번째 뮤지컬 도전이라고 하는데요...

<인터뷰> 옥주현(배우) : (두 번째 도전인데, 뮤지컬의 매력이라면?) “매일 똑같은 스토리를 한다고 해도 그날 그날 따라 느낌이 달라요. 그런 걸 만들어 가는 자체가요. 느끼고, 만들고, 또 여러분들한테 들려드리고, 보여드리고, 또 그 반응을 받고... 이런 것 자체가 크게 하나가 되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옥주현씨가 이번에 선택한 작품은 바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곤데요~.

이번 작품을 위해 노래는 물론, 연기력에 춤까지 한층 강화! 배우로서의 자질을 높였다고 합니다.

<인터뷰> 옥주현(배우) : (춤을 추는 부분이 특히나 많아 보이는데?) “그렇게 힘들어 보이거나 과격하지 않기 때문에 덜 어려워 보일 수 있는데 오히려 절도감 있는 게 어려운 것 같고요. 그것을 익히기가 털어내는 게 아니라 담은 상태에서 잘 각을 표현하는 게 되게 관건인 것 같아요. 그래서 되게 매력 있고, 은근히 보기보다 힘든 춤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런 모습 처음이야!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스타도 있습니다.

신화출신 멤버 앤디씨!

<인터뷰> 앤디(배우) :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됐는데?) “조금은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돼요. 처음 하는 뮤지컬이어서 어떻게 해야 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연습도 많이 하다 보니까 조금 편해진 것 같아요.”

앤디씨는 이번 뮤지컬 데뷔를 통해 단단히 이미지 변신을 노리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대단하다고 합니다.

<인터뷰> 앤디(배우) : (출연 공연표가 매진됐다고 하는데?) “ 아하하... 그거는 아무래도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 덕분이 아닌 가 싶고요.” (신화 멤버들의 공연관람이 가장 걱정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소극장이다 보니까 멤버가 하는 목소리가 다 들리잖아요. 앤디가 이 시간에 틀려라.. 틀려라... 주문을 외우고 있지 않을까... 제가 저번에도 뮤지컬을 한다니까, 너 두고 봐라~ 우리가 가서 꼭 망치고 갈 테야.”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만큼 앤디씨는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임하겠다는 각온데요.

요즘 하루도 노래, 춤, 연기 연습을 거르는 날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키스씬도 사실적으로 연기한다고 하네요...

<현장음> “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현장음> “좋아하셨죠? 정말로 할까 안 할까 궁금하시죠?”

<인터뷰> 앤디(배우) : (공연을 앞두고, 각오 한 마디 한다면?) “제가 전에 안 보여줬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뮤지컬인 만큼 아무래도 노래를 하잖아요. 그래서 노래해서 정말 멋지게 하는 게 팬 여러분들한테는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13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다시 오르는 스타도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분이죠?

<햄릿>으로 돌아온 신효범씹니다.

<인터뷰> 신효범(배우) : (오랜만에 뮤지컬을 하는 것 같은데?) “제가 94년, 95년도 즈음에 유열씨랑 유일하게 스캔들 났던 그 뮤지컬... 공연 이후에 지금 십 몇 년이 흘렀는데, 지금 다시 하게 됐어요.” (많은 시간의 공백으로 인한 어려운 점은?) “늘 연기에 대한 꿈도 있었고, 댄스나 춤 이런 것들은 공연을 통해서 많이 해봤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별로 없을 것 같고요.”

어려운 점은 없을 거라고 호언장담하던 신효범씨. 그러나 막장 안무연습이 들어가자 조금은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현장음> “이걸 어떻게 외워?”

<현장음> “어우~ 진짜 어렵다, 이거.”

<현장음> “차라리 이렇게 움직이는 게 편하지, 이런 건 정말.. 그리고 약간 우아 떠는 거 조금 성격에 안 맞아서...”

몸은 안 따라 줄지언정... 의욕만큼은 최고인 것 같죠?

<인터뷰> 신효범(배우) : (요즘 연습이 한창이라고 하는데, 어떤지?) “낯선 동네라 불편할 줄 알았는데, 너무나 너무나 적극적으로 저에게 반응해 주시고 또 따뜻하게 노래도 물어봐 주시고... 또 제가 틀리는 데는 옆에서 가르쳐 주고 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깐 영화와 드라마 외도를 했던 신성록씨.

역시 <햄릿>에서 주인공을 맡아 연습이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인터뷰> 신성록(배우) : (<햄릿>연기를 위해 준비한 게 있는지?) “저만의 어떤 게 있다기보다는 텍스트에 충실해서 또 저희는 뮤지컬이니까... 뮤지컬에 맞게 또 새로운 음악과 그런 걸로 관객 여러분께 많이 보여드려야 될 것 같아요.”

신성록씨는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남성적인 햄릿을 보여주겠다는 포부가 대단합니다~.

<인터뷰> 신성록(배우) : (노래하는 거 쉽지 않을 텐데?) “ 노래는 워낙 제가 불렀던 스타일과 너무 다른 작품이기 때문에 그래서 뭐... 열심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같이 햄릿에 캐스팅 된 김수용씨도 신성록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인터뷰> 김수용(배우) : (신성록과 같이 연습을 해보니, 어떤지?) “지금 연습 초반이라서 그렇지만 아무래도 연습 종반 쯤 되고, 공연 올라가면 엄청난 햄릿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긴장이 많이 돼요. 진짜로.”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활약을 펼치는 뮤지컬 스타도 있습니다.

이 분, 말이 필요 없는 스타죠?

조승우씨.

얼마 전, 한국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일본 정복에도 나섰는데요.

<인터뷰> 조승우(배우) : (계속 뮤지컬을 하게 되는 이유가 있다면?)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두려움도 있지만 저것을 꼭 도전해서 저 산을 꼭 넘어보고 싶은...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을 하는 것 같아요.”

이번 가을 뮤지컬 무대는 그야말로 한 판 진검승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보다 멋진 공연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맹연습 중인 스타들!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 거두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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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이젠 ‘뮤지컬 배우’…노래·춤·연기 몰입
    • 입력 2007-09-05 08:17:44
    • 수정2007-09-05 10:10:43
    아침뉴스타임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조우종입니다. 이제 스타를 만나려거든 뮤지컬 무대로 가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타들의 뮤지컬 도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이번 가을, 뮤지컬 무대는 별들의 잔치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뭐 말이 필요 없습니다~ 조승우씨부터 시작해서 옥주현, 바다, 신성록, 앤디씨까지... 뮤지컬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스타들을 <연예수첩>에서 미리 만나봤는데요. 지금부터 확인해 보시죠~!!! 가장 먼저 만나본 스타는 요즘 재즈에 푹~ 빠져 있는 분입니다. 옥주현씨! 이번이 두 번째 뮤지컬 도전이라고 하는데요... <인터뷰> 옥주현(배우) : (두 번째 도전인데, 뮤지컬의 매력이라면?) “매일 똑같은 스토리를 한다고 해도 그날 그날 따라 느낌이 달라요. 그런 걸 만들어 가는 자체가요. 느끼고, 만들고, 또 여러분들한테 들려드리고, 보여드리고, 또 그 반응을 받고... 이런 것 자체가 크게 하나가 되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옥주현씨가 이번에 선택한 작품은 바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곤데요~. 이번 작품을 위해 노래는 물론, 연기력에 춤까지 한층 강화! 배우로서의 자질을 높였다고 합니다. <인터뷰> 옥주현(배우) : (춤을 추는 부분이 특히나 많아 보이는데?) “그렇게 힘들어 보이거나 과격하지 않기 때문에 덜 어려워 보일 수 있는데 오히려 절도감 있는 게 어려운 것 같고요. 그것을 익히기가 털어내는 게 아니라 담은 상태에서 잘 각을 표현하는 게 되게 관건인 것 같아요. 그래서 되게 매력 있고, 은근히 보기보다 힘든 춤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런 모습 처음이야!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스타도 있습니다. 신화출신 멤버 앤디씨! <인터뷰> 앤디(배우) :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됐는데?) “조금은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돼요. 처음 하는 뮤지컬이어서 어떻게 해야 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연습도 많이 하다 보니까 조금 편해진 것 같아요.” 앤디씨는 이번 뮤지컬 데뷔를 통해 단단히 이미지 변신을 노리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대단하다고 합니다. <인터뷰> 앤디(배우) : (출연 공연표가 매진됐다고 하는데?) “ 아하하... 그거는 아무래도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 덕분이 아닌 가 싶고요.” (신화 멤버들의 공연관람이 가장 걱정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소극장이다 보니까 멤버가 하는 목소리가 다 들리잖아요. 앤디가 이 시간에 틀려라.. 틀려라... 주문을 외우고 있지 않을까... 제가 저번에도 뮤지컬을 한다니까, 너 두고 봐라~ 우리가 가서 꼭 망치고 갈 테야.”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만큼 앤디씨는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임하겠다는 각온데요. 요즘 하루도 노래, 춤, 연기 연습을 거르는 날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키스씬도 사실적으로 연기한다고 하네요... <현장음> “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현장음> “좋아하셨죠? 정말로 할까 안 할까 궁금하시죠?” <인터뷰> 앤디(배우) : (공연을 앞두고, 각오 한 마디 한다면?) “제가 전에 안 보여줬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뮤지컬인 만큼 아무래도 노래를 하잖아요. 그래서 노래해서 정말 멋지게 하는 게 팬 여러분들한테는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13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다시 오르는 스타도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분이죠? <햄릿>으로 돌아온 신효범씹니다. <인터뷰> 신효범(배우) : (오랜만에 뮤지컬을 하는 것 같은데?) “제가 94년, 95년도 즈음에 유열씨랑 유일하게 스캔들 났던 그 뮤지컬... 공연 이후에 지금 십 몇 년이 흘렀는데, 지금 다시 하게 됐어요.” (많은 시간의 공백으로 인한 어려운 점은?) “늘 연기에 대한 꿈도 있었고, 댄스나 춤 이런 것들은 공연을 통해서 많이 해봤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별로 없을 것 같고요.” 어려운 점은 없을 거라고 호언장담하던 신효범씨. 그러나 막장 안무연습이 들어가자 조금은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현장음> “이걸 어떻게 외워?” <현장음> “어우~ 진짜 어렵다, 이거.” <현장음> “차라리 이렇게 움직이는 게 편하지, 이런 건 정말.. 그리고 약간 우아 떠는 거 조금 성격에 안 맞아서...” 몸은 안 따라 줄지언정... 의욕만큼은 최고인 것 같죠? <인터뷰> 신효범(배우) : (요즘 연습이 한창이라고 하는데, 어떤지?) “낯선 동네라 불편할 줄 알았는데, 너무나 너무나 적극적으로 저에게 반응해 주시고 또 따뜻하게 노래도 물어봐 주시고... 또 제가 틀리는 데는 옆에서 가르쳐 주고 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깐 영화와 드라마 외도를 했던 신성록씨. 역시 <햄릿>에서 주인공을 맡아 연습이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인터뷰> 신성록(배우) : (<햄릿>연기를 위해 준비한 게 있는지?) “저만의 어떤 게 있다기보다는 텍스트에 충실해서 또 저희는 뮤지컬이니까... 뮤지컬에 맞게 또 새로운 음악과 그런 걸로 관객 여러분께 많이 보여드려야 될 것 같아요.” 신성록씨는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남성적인 햄릿을 보여주겠다는 포부가 대단합니다~. <인터뷰> 신성록(배우) : (노래하는 거 쉽지 않을 텐데?) “ 노래는 워낙 제가 불렀던 스타일과 너무 다른 작품이기 때문에 그래서 뭐... 열심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같이 햄릿에 캐스팅 된 김수용씨도 신성록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인터뷰> 김수용(배우) : (신성록과 같이 연습을 해보니, 어떤지?) “지금 연습 초반이라서 그렇지만 아무래도 연습 종반 쯤 되고, 공연 올라가면 엄청난 햄릿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긴장이 많이 돼요. 진짜로.”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활약을 펼치는 뮤지컬 스타도 있습니다. 이 분, 말이 필요 없는 스타죠? 조승우씨. 얼마 전, 한국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일본 정복에도 나섰는데요. <인터뷰> 조승우(배우) : (계속 뮤지컬을 하게 되는 이유가 있다면?)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두려움도 있지만 저것을 꼭 도전해서 저 산을 꼭 넘어보고 싶은...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을 하는 것 같아요.” 이번 가을 뮤지컬 무대는 그야말로 한 판 진검승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보다 멋진 공연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맹연습 중인 스타들!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 거두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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