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골’ 성남, 2경기 만에 ‘1위 복귀’

입력 2007.09.15 (22:01) 수정 2007.09.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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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시작한 삼성하우젠 K리그에서 성남이 전북을 물리치고 2경기만에 다시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따마르의 시원한 역전골이 성남을 다시 선두에 올려놨습니다.

이따마르는 1대 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9반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성남은 경기 초반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5분 만에 남기일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후반 이따마르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어 2대 1승리를 거뒀습니다.

성남은 이로써 광주와 비긴 수원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지난달 28일 선두 자리를 내준 뒤, 2경기 만에 다시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인터뷰> 김학범(감독)

홈에서 7연승을 노렸던 수원은 최하위 광주에 막혀 연승행진을 마감했습니다.

귀네슈 감독과 김호 감독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서울과 대전의 경기에선 서울이 이겼습니다.

서울은 이청용과 슈바의 골로 대전을 2대 1로 물리치고 귀중한 승리를 거둬, 6강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대전의 고종수는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제주와 울산은 폭우 속에서 두 골 씩을 주고 받으며 2대 2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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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전골’ 성남, 2경기 만에 ‘1위 복귀’
    • 입력 2007-09-15 21:26:49
    • 수정2007-09-15 22: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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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시작한 삼성하우젠 K리그에서 성남이 전북을 물리치고 2경기만에 다시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따마르의 시원한 역전골이 성남을 다시 선두에 올려놨습니다. 이따마르는 1대 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9반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성남은 경기 초반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5분 만에 남기일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후반 이따마르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어 2대 1승리를 거뒀습니다. 성남은 이로써 광주와 비긴 수원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지난달 28일 선두 자리를 내준 뒤, 2경기 만에 다시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인터뷰> 김학범(감독) 홈에서 7연승을 노렸던 수원은 최하위 광주에 막혀 연승행진을 마감했습니다. 귀네슈 감독과 김호 감독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서울과 대전의 경기에선 서울이 이겼습니다. 서울은 이청용과 슈바의 골로 대전을 2대 1로 물리치고 귀중한 승리를 거둬, 6강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대전의 고종수는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제주와 울산은 폭우 속에서 두 골 씩을 주고 받으며 2대 2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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