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변 원자로 ‘설계 도면’ 공개
입력 2007.09.16 (21:48)
수정 2007.09.1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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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주 중반 열리는 6자회담에선 영변 핵시설을 돌아본 북핵 불능화 실무팀의 방북 성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어제 돌아온 북핵 불능화 실무팀의 방북 성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북한이 영변 원자로의 설계 도면까지 공개된 것으로 확인돼 이러한 북한의 적극성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흥철 기잡니다.
<리포트>
정부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3국의 전문가 실사팀의 조사과정에서 북한이 기대 이상으로 불능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미국전문가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실사팀에게 북한이 핵 시설의 사진을 찍어 제공하고, 5MW 원자로의 설계 도면까지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은 실사팀에게 상당 기간에 복구가 어려운 수준의 불능화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추 수후이(중국 핵 전문가) : "기술적으로 대단히 좋은 토론을 가졌습니다. 비핵화에 대한 공감대에 도달했습니다."
따라서 오는 19일부터 열리게 되는 6자 회담에서는 전문가 실사팀이 북측과 논의한 불능화 방안에 놓고 공식적인 합의를 도출하게 됩니다.
또 올해 말까지 불능화를 위한 단계별 이행방안이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돌출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시리아로의 핵 이전이나 우라늄농축프로그램 문제..."
의장국인 중국은 회담을 사흘동안 진행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런 돌출 변수가 현실화될 경우 회담은 뜻하지 않은 난항을 빚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흥철입니다.
다음 주 중반 열리는 6자회담에선 영변 핵시설을 돌아본 북핵 불능화 실무팀의 방북 성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어제 돌아온 북핵 불능화 실무팀의 방북 성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북한이 영변 원자로의 설계 도면까지 공개된 것으로 확인돼 이러한 북한의 적극성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흥철 기잡니다.
<리포트>
정부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3국의 전문가 실사팀의 조사과정에서 북한이 기대 이상으로 불능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미국전문가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실사팀에게 북한이 핵 시설의 사진을 찍어 제공하고, 5MW 원자로의 설계 도면까지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은 실사팀에게 상당 기간에 복구가 어려운 수준의 불능화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추 수후이(중국 핵 전문가) : "기술적으로 대단히 좋은 토론을 가졌습니다. 비핵화에 대한 공감대에 도달했습니다."
따라서 오는 19일부터 열리게 되는 6자 회담에서는 전문가 실사팀이 북측과 논의한 불능화 방안에 놓고 공식적인 합의를 도출하게 됩니다.
또 올해 말까지 불능화를 위한 단계별 이행방안이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돌출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시리아로의 핵 이전이나 우라늄농축프로그램 문제..."
의장국인 중국은 회담을 사흘동안 진행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런 돌출 변수가 현실화될 경우 회담은 뜻하지 않은 난항을 빚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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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영변 원자로 ‘설계 도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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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7-09-16 23:19:16
<앵커 멘트>
다음 주 중반 열리는 6자회담에선 영변 핵시설을 돌아본 북핵 불능화 실무팀의 방북 성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어제 돌아온 북핵 불능화 실무팀의 방북 성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북한이 영변 원자로의 설계 도면까지 공개된 것으로 확인돼 이러한 북한의 적극성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흥철 기잡니다.
<리포트>
정부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3국의 전문가 실사팀의 조사과정에서 북한이 기대 이상으로 불능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미국전문가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실사팀에게 북한이 핵 시설의 사진을 찍어 제공하고, 5MW 원자로의 설계 도면까지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은 실사팀에게 상당 기간에 복구가 어려운 수준의 불능화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추 수후이(중국 핵 전문가) : "기술적으로 대단히 좋은 토론을 가졌습니다. 비핵화에 대한 공감대에 도달했습니다."
따라서 오는 19일부터 열리게 되는 6자 회담에서는 전문가 실사팀이 북측과 논의한 불능화 방안에 놓고 공식적인 합의를 도출하게 됩니다.
또 올해 말까지 불능화를 위한 단계별 이행방안이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돌출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시리아로의 핵 이전이나 우라늄농축프로그램 문제..."
의장국인 중국은 회담을 사흘동안 진행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런 돌출 변수가 현실화될 경우 회담은 뜻하지 않은 난항을 빚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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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철 기자 leehe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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