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지지도 40% 넘어…1강 2중 구도 형성

입력 2007.09.16 (21:48) 수정 2007.09.16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러한 1강 2중 구도의 경선 구도 형성으로 이른바 손학규 대세론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추석 이후 치러질 광주 전남지역의 경선투표가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심과 조직력의 승리였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손학규 후보를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정동영 후보는 초반 4연전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40 %대가 넘는 지지도를 얻으면서 20 % 대의 지지에 그친 손학규,이해찬 두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녹취> 정동영 (신당 경선 후보) : "값진 승리 바탕으로 압승하고 부산 경남에서 인정 승리해서 명실상부한 신당의 국민후보로 우뚝 서겠다..."

반면 손학규 후보의 이른바 대세론은 심각한 타격을 받게됐습니다.

민심에서는 앞섰지만 당심과 조직력의 벽을 뛰어넘지 못했습니다.

<녹취> 손학규(신당 경선 후보) : "이미 레드카드 받은 선수들을 결승전에 보낼 수 없다, 민주 평화세력 무능과 분열의 오명을 벗겨주십시오"

이해찬 후보는 비록 3위에 그쳤지만 친노후보 단일화의 위력을 등에 업고 손학규 후보와의 표차를 불과 4백여표차로 줄였습니다.

<녹취> 이해찬 : "김대중,노무현 아무리 어려워도 신의를 버린 적 없다. "

예상과 달리 정동영 후보가 압승한 초반 4연전, 그러나 제주, 울산, 충북, 강원 4개 지역의 선거인단 수는 전체의 10%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런만큼 오는 29일 전통적 지지 기반인 광주,전남과 30일 부산,경남 투표 결과가 경선 판도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동영 지지도 40% 넘어…1강 2중 구도 형성
    • 입력 2007-09-16 21:20:21
    • 수정2007-09-16 22:12:37
    뉴스 9
<앵커 멘트> 이러한 1강 2중 구도의 경선 구도 형성으로 이른바 손학규 대세론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추석 이후 치러질 광주 전남지역의 경선투표가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심과 조직력의 승리였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손학규 후보를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정동영 후보는 초반 4연전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40 %대가 넘는 지지도를 얻으면서 20 % 대의 지지에 그친 손학규,이해찬 두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녹취> 정동영 (신당 경선 후보) : "값진 승리 바탕으로 압승하고 부산 경남에서 인정 승리해서 명실상부한 신당의 국민후보로 우뚝 서겠다..." 반면 손학규 후보의 이른바 대세론은 심각한 타격을 받게됐습니다. 민심에서는 앞섰지만 당심과 조직력의 벽을 뛰어넘지 못했습니다. <녹취> 손학규(신당 경선 후보) : "이미 레드카드 받은 선수들을 결승전에 보낼 수 없다, 민주 평화세력 무능과 분열의 오명을 벗겨주십시오" 이해찬 후보는 비록 3위에 그쳤지만 친노후보 단일화의 위력을 등에 업고 손학규 후보와의 표차를 불과 4백여표차로 줄였습니다. <녹취> 이해찬 : "김대중,노무현 아무리 어려워도 신의를 버린 적 없다. " 예상과 달리 정동영 후보가 압승한 초반 4연전, 그러나 제주, 울산, 충북, 강원 4개 지역의 선거인단 수는 전체의 10%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런만큼 오는 29일 전통적 지지 기반인 광주,전남과 30일 부산,경남 투표 결과가 경선 판도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