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난자 냉동’ 직장 여성에게 인기
입력 2007.09.16 (21:48)
수정 2007.09.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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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출산을 늦추고 싶어하는 직장여성들 사이에서 난자 냉동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국의 불임클리닉이 맡고 있는 여성의 난자들입니다.
난자에서 수분을 제거하는 이른바 유리화 기법을 거쳐 액체 질소에 냉동 보관중입니다.
이 난자들의 주인은 대부분 30대의 전문직 직장여성, 바쁜 사회생활 때문에 임신을 늦추려는 사람들입니다.
<인터뷰>크리스티나(38살)(직장여성) : "내 몸이 생리적으로 노화하고 있다는 생각에 얽매이지 않도록 유연함을 줍니다."
보관된 난자는 원할 때 해동시켜 출산에 활용됩니다.
이달부터 난자 냉동 서비스를 시작한 2개 병원은 신기술을 이용, 난자 1개 당 임신 성공률을 40% 이상으로 높였다고 말합니다.
특히 나이가 든 여성의 난자는 다운증후군 등 태아에 유전적 결함이 생길수 있어 30대 중반 전에 시술할 것을 권장합니다.
<인터뷰>게디스 그러드진스카스(브리지 불임클리닉) : "다른 누군가에 의존하지 않아도 돼 여성들이 이 시술법을 자유로움을 갖는 과정으로 인식할 것입니다."
하지만, 영국 불임학회는 아직 관련 연구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고, 5백만 원대인 시술비용도 부담입니다.
그러나 결혼과 출산을 늦추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어 시험관 아기에 이은 새로운 임신 방식이 될 것으로 이곳 의료계는 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출산을 늦추고 싶어하는 직장여성들 사이에서 난자 냉동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국의 불임클리닉이 맡고 있는 여성의 난자들입니다.
난자에서 수분을 제거하는 이른바 유리화 기법을 거쳐 액체 질소에 냉동 보관중입니다.
이 난자들의 주인은 대부분 30대의 전문직 직장여성, 바쁜 사회생활 때문에 임신을 늦추려는 사람들입니다.
<인터뷰>크리스티나(38살)(직장여성) : "내 몸이 생리적으로 노화하고 있다는 생각에 얽매이지 않도록 유연함을 줍니다."
보관된 난자는 원할 때 해동시켜 출산에 활용됩니다.
이달부터 난자 냉동 서비스를 시작한 2개 병원은 신기술을 이용, 난자 1개 당 임신 성공률을 40% 이상으로 높였다고 말합니다.
특히 나이가 든 여성의 난자는 다운증후군 등 태아에 유전적 결함이 생길수 있어 30대 중반 전에 시술할 것을 권장합니다.
<인터뷰>게디스 그러드진스카스(브리지 불임클리닉) : "다른 누군가에 의존하지 않아도 돼 여성들이 이 시술법을 자유로움을 갖는 과정으로 인식할 것입니다."
하지만, 영국 불임학회는 아직 관련 연구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고, 5백만 원대인 시술비용도 부담입니다.
그러나 결혼과 출산을 늦추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어 시험관 아기에 이은 새로운 임신 방식이 될 것으로 이곳 의료계는 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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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난자 냉동’ 직장 여성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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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9-16 21:32:15
- 수정2007-09-16 22:03:36

<앵커 멘트>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출산을 늦추고 싶어하는 직장여성들 사이에서 난자 냉동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국의 불임클리닉이 맡고 있는 여성의 난자들입니다.
난자에서 수분을 제거하는 이른바 유리화 기법을 거쳐 액체 질소에 냉동 보관중입니다.
이 난자들의 주인은 대부분 30대의 전문직 직장여성, 바쁜 사회생활 때문에 임신을 늦추려는 사람들입니다.
<인터뷰>크리스티나(38살)(직장여성) : "내 몸이 생리적으로 노화하고 있다는 생각에 얽매이지 않도록 유연함을 줍니다."
보관된 난자는 원할 때 해동시켜 출산에 활용됩니다.
이달부터 난자 냉동 서비스를 시작한 2개 병원은 신기술을 이용, 난자 1개 당 임신 성공률을 40% 이상으로 높였다고 말합니다.
특히 나이가 든 여성의 난자는 다운증후군 등 태아에 유전적 결함이 생길수 있어 30대 중반 전에 시술할 것을 권장합니다.
<인터뷰>게디스 그러드진스카스(브리지 불임클리닉) : "다른 누군가에 의존하지 않아도 돼 여성들이 이 시술법을 자유로움을 갖는 과정으로 인식할 것입니다."
하지만, 영국 불임학회는 아직 관련 연구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고, 5백만 원대인 시술비용도 부담입니다.
그러나 결혼과 출산을 늦추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어 시험관 아기에 이은 새로운 임신 방식이 될 것으로 이곳 의료계는 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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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명 기자 kimj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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