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정아 18일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07.09.17 (22:18)
수정 2007.09.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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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짜 학력 파문을 일으킨 신정아씨에 대해 늦어도 내일 구속 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일단 학력 위조혐의로 구속하고 후원금 횡령 의혹 등 다른 혐의를 추궁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력 위조와 관련한 검찰 조사에서 신정아 씨는 혐의 내용을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짜 학위는 맞지만 자신도 속았다는 주장입니다.
신 씨의 변호사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 씨가 '존 트레이시'라는 시간 강사에게 사기당했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신 씨를 상대로 직접 학위 위조에 관여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신 씨에 대한 48시간 체포 영장 시한이 끝나는 내일 오후 5시 이전에 지금까지 확인된 혐의 사실을 기초로 일단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동국대와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고소한 사문서 위조와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가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달 동안 해외로 도피했던 만큼 법원도 구속 영장을 발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찰은 일단 신 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성곡미술관 후원금 횡령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비호 의혹들을 차례로 밝혀나가는 것은 그 뒤라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가짜 학력 파문을 일으킨 신정아씨에 대해 늦어도 내일 구속 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일단 학력 위조혐의로 구속하고 후원금 횡령 의혹 등 다른 혐의를 추궁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력 위조와 관련한 검찰 조사에서 신정아 씨는 혐의 내용을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짜 학위는 맞지만 자신도 속았다는 주장입니다.
신 씨의 변호사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 씨가 '존 트레이시'라는 시간 강사에게 사기당했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신 씨를 상대로 직접 학위 위조에 관여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신 씨에 대한 48시간 체포 영장 시한이 끝나는 내일 오후 5시 이전에 지금까지 확인된 혐의 사실을 기초로 일단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동국대와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고소한 사문서 위조와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가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달 동안 해외로 도피했던 만큼 법원도 구속 영장을 발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찰은 일단 신 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성곡미술관 후원금 횡령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비호 의혹들을 차례로 밝혀나가는 것은 그 뒤라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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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신정아 18일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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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9-17 21:14:49
- 수정2007-09-17 22:19:36
<앵커 멘트>
가짜 학력 파문을 일으킨 신정아씨에 대해 늦어도 내일 구속 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일단 학력 위조혐의로 구속하고 후원금 횡령 의혹 등 다른 혐의를 추궁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력 위조와 관련한 검찰 조사에서 신정아 씨는 혐의 내용을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짜 학위는 맞지만 자신도 속았다는 주장입니다.
신 씨의 변호사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 씨가 '존 트레이시'라는 시간 강사에게 사기당했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신 씨를 상대로 직접 학위 위조에 관여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신 씨에 대한 48시간 체포 영장 시한이 끝나는 내일 오후 5시 이전에 지금까지 확인된 혐의 사실을 기초로 일단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동국대와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고소한 사문서 위조와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가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달 동안 해외로 도피했던 만큼 법원도 구속 영장을 발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찰은 일단 신 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성곡미술관 후원금 횡령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비호 의혹들을 차례로 밝혀나가는 것은 그 뒤라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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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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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무는 ‘신정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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