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가점제’ 아파트 첫 분양…커트라인 공개 검토
입력 2007.09.17 (22:18)
수정 2007.09.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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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약가점제가 적용되는 아파트가 오늘부터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당첨 가능 점수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본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분양을 시작한 한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청약가점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만큼 가점 산출방법과 당첨 가능 점수를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임양순(인천시 남촌동) : "(가점이 궁금하죠?) 가점제를 해서 당첨이 되는지, 안 되는지 그게 제일 궁금하고."
<인터뷰> 김준호(분양회사 관계자) : "현장의 위치나 인기도에 따라서 점수가 높고 낮음이 결정되기 때문에 아직까지 정확한 답변은 해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이달에 분양할 예정인 아파트 가운데 청약가점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는 모두 8곳, 2천8백여 가구에 이릅니다.
정부는 소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가점제 대상아파트의 당첨 최저 점수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근지역 청약예정자들이 청약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점수 공개가 지역별, 브랜드별 아파트 서열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인터뷰> 김용진(부동산뱅크 본부장) : "지역을 점수화시켜서 결국 그것을 고착화시키는 그런 상태, 치열한 눈치작전에 따른 청약시장의 혼란이라면 혼란이라고 볼 수 있죠.
가점 등 청약내용을 잘못 입력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금융결제원과 국민은행 홈페이지의 '인터넷 청약 가상체험관'에서 미리 모의 청약을 해보는 것도 실수를 막는 좋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청약가점제가 적용되는 아파트가 오늘부터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당첨 가능 점수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본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분양을 시작한 한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청약가점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만큼 가점 산출방법과 당첨 가능 점수를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임양순(인천시 남촌동) : "(가점이 궁금하죠?) 가점제를 해서 당첨이 되는지, 안 되는지 그게 제일 궁금하고."
<인터뷰> 김준호(분양회사 관계자) : "현장의 위치나 인기도에 따라서 점수가 높고 낮음이 결정되기 때문에 아직까지 정확한 답변은 해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이달에 분양할 예정인 아파트 가운데 청약가점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는 모두 8곳, 2천8백여 가구에 이릅니다.
정부는 소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가점제 대상아파트의 당첨 최저 점수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근지역 청약예정자들이 청약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점수 공개가 지역별, 브랜드별 아파트 서열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인터뷰> 김용진(부동산뱅크 본부장) : "지역을 점수화시켜서 결국 그것을 고착화시키는 그런 상태, 치열한 눈치작전에 따른 청약시장의 혼란이라면 혼란이라고 볼 수 있죠.
가점 등 청약내용을 잘못 입력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금융결제원과 국민은행 홈페이지의 '인터넷 청약 가상체험관'에서 미리 모의 청약을 해보는 것도 실수를 막는 좋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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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약가점제’ 아파트 첫 분양…커트라인 공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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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9-17 21:26:07
- 수정2007-09-17 22:24:05
<앵커 멘트>
청약가점제가 적용되는 아파트가 오늘부터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당첨 가능 점수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본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분양을 시작한 한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청약가점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만큼 가점 산출방법과 당첨 가능 점수를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임양순(인천시 남촌동) : "(가점이 궁금하죠?) 가점제를 해서 당첨이 되는지, 안 되는지 그게 제일 궁금하고."
<인터뷰> 김준호(분양회사 관계자) : "현장의 위치나 인기도에 따라서 점수가 높고 낮음이 결정되기 때문에 아직까지 정확한 답변은 해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이달에 분양할 예정인 아파트 가운데 청약가점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는 모두 8곳, 2천8백여 가구에 이릅니다.
정부는 소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가점제 대상아파트의 당첨 최저 점수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근지역 청약예정자들이 청약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점수 공개가 지역별, 브랜드별 아파트 서열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인터뷰> 김용진(부동산뱅크 본부장) : "지역을 점수화시켜서 결국 그것을 고착화시키는 그런 상태, 치열한 눈치작전에 따른 청약시장의 혼란이라면 혼란이라고 볼 수 있죠.
가점 등 청약내용을 잘못 입력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금융결제원과 국민은행 홈페이지의 '인터넷 청약 가상체험관'에서 미리 모의 청약을 해보는 것도 실수를 막는 좋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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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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