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충남-日 나라현 전략적 제휴

입력 2007.09.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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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0년 대백제전을 개최하는 충청남도와 천도 1,300주년 기념행사를 여는 일본 나라현이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기로 했습니다.

나라현은 백제문화가 일본으로 건너가 꽃피운 곳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어 보입니다.

일본 나라에서 김용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제 사비성을 본따 만들었다는 주작문이 위용을 자랑합니다.

나라현이 천도 천3백주년을 기념해 복원한 것입니다.

일본이 수도를 아스카에서 나라로 옮긴 것은 서기 710년, 나라현은 천도 천3백년이 되는 2010년에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천황과 대신들이 정사를 돌보던 대규모 목조건물인 태극전도 복원공사가 한창입니다.

나라현은 천도 천3백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2010년까지 복원공사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나라현은 이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같은해 공주와 부여에서 열리는 대백제전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스기타 노리히데(천도 1300주년 기념사업회) : “충청남도와 나라는 역사적으로 깊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2010년 행사의 성공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충청남도 역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전략적 제휴에 적극적입니다.

<인터뷰> 이정구 단장(대백제전 준비기획단) : “유럽이나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6박7일정도의 관광코스를 만드어 공동 마켓팅을 할 계획이다”

대백제전을 통해 충청남도와 일본 나라현이 백제문화라는 끈으로 단단히 묶이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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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트워크] 충남-日 나라현 전략적 제휴
    • 입력 2007-09-19 12:29:43
    뉴스 12
<앵커 멘트> 2010년 대백제전을 개최하는 충청남도와 천도 1,300주년 기념행사를 여는 일본 나라현이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기로 했습니다. 나라현은 백제문화가 일본으로 건너가 꽃피운 곳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어 보입니다. 일본 나라에서 김용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제 사비성을 본따 만들었다는 주작문이 위용을 자랑합니다. 나라현이 천도 천3백주년을 기념해 복원한 것입니다. 일본이 수도를 아스카에서 나라로 옮긴 것은 서기 710년, 나라현은 천도 천3백년이 되는 2010년에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천황과 대신들이 정사를 돌보던 대규모 목조건물인 태극전도 복원공사가 한창입니다. 나라현은 천도 천3백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2010년까지 복원공사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나라현은 이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같은해 공주와 부여에서 열리는 대백제전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스기타 노리히데(천도 1300주년 기념사업회) : “충청남도와 나라는 역사적으로 깊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2010년 행사의 성공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충청남도 역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전략적 제휴에 적극적입니다. <인터뷰> 이정구 단장(대백제전 준비기획단) : “유럽이나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6박7일정도의 관광코스를 만드어 공동 마켓팅을 할 계획이다” 대백제전을 통해 충청남도와 일본 나라현이 백제문화라는 끈으로 단단히 묶이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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