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46% 인하…147만개 혜택
입력 2007.09.19 (21:58)
수정 2007.09.1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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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당국이 오는 11월부터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최대 46%까지 내리기로 했습니다.
147만여개의 가맹점이 혜택을 보게 됐지만 관치부활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박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책방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4%.
대형마트의 2.4%보다 60% 이상 높습니다.
<인터뷰>박성목(책방 주인) : "마진에 비해 수수료율이 많으니까 저희같은 영세사업자에겐 많이 부담되죠."
그러나 오는 11월부터 영세 가맹점에 대해 일률적으로 2∼2.2%의 수수료율이 적용됩니다.
현재보다 19~49%까지 낮아지는 것입니다.
대상은 한해 매출이 4천800만 원 미만인 간이과세자입니다.
일반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도 최저 1.5에서 최대 3.3%으로 낮아집니다.
그리고 체크카드의 수수료율은 최저 1.5에서 최대 2.3%으로 조정됩니다.
이럴 경우 모두 147만 개 가맹점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양성용(금감원 부원장보) "수수료 공시제도 개선작업을 추진해 금년 11월부터 수수료 인하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카드업계는 금융당국이 직접 수수료 인하폭을 구체적으로 정한 것은 지나친 개입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기(여신금융협회 팀장) : "시키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겠지만 이번 조치로 업계는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업계는 이미 수수료율 인하에 대비해 회원의 혜택을 줄이고 있습니다.
피해가 소비자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KBS 뉴스 박중석입니다.
금융당국이 오는 11월부터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최대 46%까지 내리기로 했습니다.
147만여개의 가맹점이 혜택을 보게 됐지만 관치부활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박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책방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4%.
대형마트의 2.4%보다 60% 이상 높습니다.
<인터뷰>박성목(책방 주인) : "마진에 비해 수수료율이 많으니까 저희같은 영세사업자에겐 많이 부담되죠."
그러나 오는 11월부터 영세 가맹점에 대해 일률적으로 2∼2.2%의 수수료율이 적용됩니다.
현재보다 19~49%까지 낮아지는 것입니다.
대상은 한해 매출이 4천800만 원 미만인 간이과세자입니다.
일반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도 최저 1.5에서 최대 3.3%으로 낮아집니다.
그리고 체크카드의 수수료율은 최저 1.5에서 최대 2.3%으로 조정됩니다.
이럴 경우 모두 147만 개 가맹점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양성용(금감원 부원장보) "수수료 공시제도 개선작업을 추진해 금년 11월부터 수수료 인하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카드업계는 금융당국이 직접 수수료 인하폭을 구체적으로 정한 것은 지나친 개입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기(여신금융협회 팀장) : "시키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겠지만 이번 조치로 업계는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업계는 이미 수수료율 인하에 대비해 회원의 혜택을 줄이고 있습니다.
피해가 소비자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KBS 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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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46% 인하…147만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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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9-19 21:31:38
- 수정2007-09-19 23:16:51
<앵커 멘트>
금융당국이 오는 11월부터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최대 46%까지 내리기로 했습니다.
147만여개의 가맹점이 혜택을 보게 됐지만 관치부활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박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책방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4%.
대형마트의 2.4%보다 60% 이상 높습니다.
<인터뷰>박성목(책방 주인) : "마진에 비해 수수료율이 많으니까 저희같은 영세사업자에겐 많이 부담되죠."
그러나 오는 11월부터 영세 가맹점에 대해 일률적으로 2∼2.2%의 수수료율이 적용됩니다.
현재보다 19~49%까지 낮아지는 것입니다.
대상은 한해 매출이 4천800만 원 미만인 간이과세자입니다.
일반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도 최저 1.5에서 최대 3.3%으로 낮아집니다.
그리고 체크카드의 수수료율은 최저 1.5에서 최대 2.3%으로 조정됩니다.
이럴 경우 모두 147만 개 가맹점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양성용(금감원 부원장보) "수수료 공시제도 개선작업을 추진해 금년 11월부터 수수료 인하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카드업계는 금융당국이 직접 수수료 인하폭을 구체적으로 정한 것은 지나친 개입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기(여신금융협회 팀장) : "시키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겠지만 이번 조치로 업계는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업계는 이미 수수료율 인하에 대비해 회원의 혜택을 줄이고 있습니다.
피해가 소비자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KBS 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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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석 기자 pj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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