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 경선 ‘이인제 1위’

입력 2007.09.21 (08:00) 수정 2007.09.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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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도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 경선을 시작했습니다.

첫 경선지인 인천에선 이인제 후보가 여론조사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조순형 후보를 제쳤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 번째 대권도전인 이인제 후보가 민주당 순회경선의 첫 지역인 인천에서 조순형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녹취> 이인제(민주당 경선후보) : "12월19일 이 땅에 진정한 민주당의 개혁정권을 세울 것으로 확신합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였던 조순형 후보는 11% 차이로 2위를 기록했고 김민석, 신국환, 장상 후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녹취> 조순형(민주당 경선후보) : "모든 것을 저의 부덕한 소치로 능력의 부족으로 돌리고 분발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녹취> 김민석(민주당 경선후보) : "긴장과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최종승자가 되어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의 인천 경선 투표율은 9.1%로 매우 낮았습니다.

또, 선거인단 규모도 전체의 4%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호남 지역 경선을 해 봐야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순회경선은 추석 연휴를 건너뛰고 오는 29일 전북, 30일 강원, 대구 등을 거쳐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며 민주당은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다음달 16일에 대선 후보를 최종 확정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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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인천 경선 ‘이인제 1위’
    • 입력 2007-09-21 06:55:13
    • 수정2007-09-21 22: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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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도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 경선을 시작했습니다. 첫 경선지인 인천에선 이인제 후보가 여론조사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조순형 후보를 제쳤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 번째 대권도전인 이인제 후보가 민주당 순회경선의 첫 지역인 인천에서 조순형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녹취> 이인제(민주당 경선후보) : "12월19일 이 땅에 진정한 민주당의 개혁정권을 세울 것으로 확신합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였던 조순형 후보는 11% 차이로 2위를 기록했고 김민석, 신국환, 장상 후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녹취> 조순형(민주당 경선후보) : "모든 것을 저의 부덕한 소치로 능력의 부족으로 돌리고 분발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녹취> 김민석(민주당 경선후보) : "긴장과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최종승자가 되어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의 인천 경선 투표율은 9.1%로 매우 낮았습니다. 또, 선거인단 규모도 전체의 4%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호남 지역 경선을 해 봐야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순회경선은 추석 연휴를 건너뛰고 오는 29일 전북, 30일 강원, 대구 등을 거쳐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며 민주당은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다음달 16일에 대선 후보를 최종 확정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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