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분기점, 부분 정체 시작

<앵커 멘트>

추석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귀성객들이 이른 새벽부터 고향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대전 회덕분기점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홍정표 기자! (네, 홍정푭니다.)

지금 고속도로 상황이 어떤가요?

<리포트>

네, 경부와 호남 고속도로가 갈라지는 이곳 회덕 분기점은 원활한 소통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상하행선 모두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며 평일과 별로 다를 바 없는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충청도 지역을 지나는 경부와 호남, 서해안 고속도로 모두 현재는 소통 상태가 좋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어 빗길 안전운행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선을 기준으로 안성부터 청주까지, 그리고 이곳 대전 지역에서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에는 주말을 합쳐 오늘까지 명절 전에 3일 씩이나 연휴가 이어졌기 때문에 교통량이 분산돼 예년 명절에서의 극심한 귀성 교통 정체 구간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을 출발해 대전에 도착하는 시간은 2시간 정도로 평일 수준입니다.

현재 국도도 대부분 소통이 원활한 상탭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막바지 귀성길에 나서는 차량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오전부터 곳곳에서 지체 또는 정체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회덕 분기점에서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