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명 중 1명 ‘과민성 대장 증후군’

입력 2007.09.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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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성인 5명 가운데 1명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스트레슨데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트레스만 받으면 아랫배가 아파 화장실을 찾게 되는 3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내시경으론 큰 이상이 없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옥선(서울 양재동) : "참긴 하는데 그래도 가까이에 화장실이 있는지 확인하게 되고 급하면 아무래도 많이 긴장되죠."

한 대학병원의 조사 결과, 성인의 17%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배가 아프거나 불편하다가 화장실에 다녀오면 나아지는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설사나 변비, 또는 두 가지 증상이 번갈아가며 나타나기도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의심되면 혹시 다른 원인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박효진(영동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아무 이유없이 체중이 감소한다든지 혈변이 나온다든지 지속적인 복통이 있으면 반드시 대장암이라든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를 통해 그대로 장으로 전달돼 장운동에 이상을 일으켜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름진 음식과 술,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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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5명 중 1명 ‘과민성 대장 증후군’
    • 입력 2007-09-25 21: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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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성인 5명 가운데 1명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스트레슨데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트레스만 받으면 아랫배가 아파 화장실을 찾게 되는 3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내시경으론 큰 이상이 없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옥선(서울 양재동) : "참긴 하는데 그래도 가까이에 화장실이 있는지 확인하게 되고 급하면 아무래도 많이 긴장되죠." 한 대학병원의 조사 결과, 성인의 17%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배가 아프거나 불편하다가 화장실에 다녀오면 나아지는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설사나 변비, 또는 두 가지 증상이 번갈아가며 나타나기도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의심되면 혹시 다른 원인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박효진(영동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아무 이유없이 체중이 감소한다든지 혈변이 나온다든지 지속적인 복통이 있으면 반드시 대장암이라든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를 통해 그대로 장으로 전달돼 장운동에 이상을 일으켜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름진 음식과 술,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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